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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전셋값 어디가 가장 많이 내렸을까

기사승인 2024.05.28  13: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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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도심·감일 등 일부 아파트 고점대비 50%대 폭락, 인근 강동구 입주도 영향

하남시가 최근 전셋값 분석결과 고점대비 50% 이상 폭락한 아파트가 속출하는 등 부동산 경기침체의 영향이 적잖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도심은 물론 일부 신도시 아파트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부동산원과 업계에 따르면 하남시 전셋값 하락은 전국적인 하락추세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인근 강동구 새 아파트 입주와도 맞물려 전셋값 약세가 이어지는 추세다.

실제로 하남시 아파트 전셋값 하락은 9주 연속 떨어지며 지난 4월 말 겨우 보합세를 유지한 상태다. 이에 최근 한달 간 아파트 전셋값 하락이 가장 높았던 지역 5곳이 ‘네이버지도’를 통해 게제돼 주목되고 있다.

‘네이버지도’ 에 따르면 감일지구 학암동 A아파트의 경우 2016년 입주한 1673가구로 전용 84㎡가 지난 5월 4억 4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2022년 5월 11억 5000만 원의 고점대비 5억 8000만 원이 떨어져 가장 변동폭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덕풍동 B아파트의 경우 2016년 입주 672가구를 구성, 전용 84㎡가 지난 5월 4억 4000만 원에 거래돼 2022년 1월 최고가 7억 5000만 원 대비 3억 1000만 원이 하락해 하락률 2위를 차지했다.

또 감일지구 학암동 C아파트의 경우 2021년 입주한 558가구로 구성, 101㎡가 지난 5월 5억 9000만 원에 거래돼, 2021년 11월 최고가 8억 5000만 원에 비해 2억 6000만 원이 하락했다는 것.

또한 원도심인 창우동 D아파트의 경우 1994년 입주한 2055가구로 구성, 전용 49㎡가 지난 5월 1억 7000만 원에 거래돼, 2022년 최고가 4억 원에 비해 2억 6000만 원이 하락한 상태다.

마지막으로 풍산동 E아파트의 경우 2016년 입주한 808가구로 구성, 84㎡가 지난 5월 5억 8000만 원에 거래돼, 2021년 11월 최고가 8억 1000만 원에 비해 2억 3000만 원이 하락된 실정이다.

이처럼 하남시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국적인 부동산침체의 영향과 같은 상황이지만 최근 서울 전셋값이 50주 연속 오른데 비해서는 대조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정부가 최저 연 1%대 금리의 신생아 특례 전세대출을 본격 시행에 들어간 것도 전셋값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인근 강동구 신축 대단지 아파트 입주물량이 6월 강동헤리티지자이 1299가구부터 1만 2032가구가 하반기 입주를 기다리고 있어 향후 하남시 전세 시세에 영향이 미칠것으로 전망된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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