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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건립…우려 높아지고

기사승인 2024.06.14  12: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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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용 의원, 지난 간담회 이은 논의 큰 진전 없어…주민피해 최소화 대책 요구

하남시 미사강변 망월동 1150-1에 추진 중인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건립과 관련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어 논란이다.

㈜우아한형제들에서 추진하는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은 기존 남양주시에 위치한 오프라인 이륜차 안전·배달서비스 교육시설로, 최근 지상 3층, 약 8,000㎡ 규모로 확대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정병용 의원과 주민들에 따르면 문제는 이 시설이 들어설 부지가 인근 경기도교육청 산하 미사중앙초교와 중학교, 미사고등학교 학생들의 자전거 라이더와 겹쳐지는 부분이 많아 오트바이 운행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 시설은 교육장이어서 오토바이 운행과 직접적으로 상관없다고 하더라도 교육을 받기 위한 교육생들의 개인 오토바이 운행이 예상돼 학생들과의 교통소통에 영향을 끼친다는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정 의원과 시 관계자 및 인근 공동주택 대표들은 지난 4월 30일 ㈜우아한형제들 관계자와의 대책회의를 가졌다. 주요 내용은 ▲이륜차로 인한 소음과 사고 피해 방지대책 ▲교육참여자의 교육장 주변 공동주택 등 불법 주정차 방지대책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 문제가 이슈였다.

이에 따라 이들은 지난 1차 간담회에 이어 지난 11일 2차 간담회를 열고 주요 내용에 대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대책이 없어 보인다.

2차 간담회에서는 ▲교육생 셔틀버스 이용 의무화 ▲교육생 외부 흡연으로 인한 피해 대책 강구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한 라이더 교육 시간 조정 ▲배민라이더스쿨 안전지키미 운영 ▲배민라이더스쿨 주변 도로 과속 방지 단속 카메라 설치 등을 논의했다.

정병용 의원은 “오늘 2차 간담회는 지난 4월 개최한 제1차 간담회 시 언급된 대안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개최하였으나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에서 큰 진전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하남시는 지난해 1월 이륜자동차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시 전역을 ‘이동소음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라며, “지난해 6월 건축허가 당시 이러한 부분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에서 소음방지·안전대책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한 만큼,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건립과 관련해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설 것”을 관계부서와 사(社)측에 주문했다.

앞서 배민라이더스쿨 측에서는 ‘교육생의 셔틀버스 이용 의무화’를 제시하며 교육생들로 인해 학생과의 교통소통 마찰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제시한 ‘교육생의 셔틀버스 이용 의무화’ 등 시민 안전대책 방안이 과연 제대로 지켜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를 위한 철저한 확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요성 미사입주자대표연합회 부회장은 “공동주택과 학교가 밀집해 있는 곳에 배민라이더스쿨이 들어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미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 시설의 입주를 원천적으로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셔틀버스(3개 노선 지정) 이용 의무화, 전기바이크 활용 실내 교육, 실내 흡연구역 설치, 기부채납 형태의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등 지금까지 마련한 대책에 대해 주민분들이 주신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라이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차간담회는 정병용 의원을 비롯한 강성삼 의장, ㈜우아한청년들 관계자, 미사입주자대표연합회 이요성 부회장, 미사중앙초, 미사중, 미사고 학부모 및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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