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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꿈을 키워가는 ‘하남배구 클럽’

기사승인 2024.09.03  07: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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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2009년 창단 회원간 친목도모와 생활체육 활성화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편집자 주〉배구가 좋아 배구를 시작했고, 배구를 통해 사회를 알게되고 삶의 촉진제가 되고 있다. 때론 회원들 간 어려운 일이나 즐거운 일들을 공유하며 우리 인생의 애환을 같이하는 친구가 배구다. /위 사진은 하남배구클럽 활동모습

이 같은 배구라는 매게체로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람되고 행복하게 가꾸는 ‘하남배구 클럽’을 찾아간다.

1.동호회소개

가.주요활동

하남 배구클럽은 하남시 배구협회 소속(협회장: 유정기 사무장: 홍영석)으로 2009년 창단 이후, 하남 시장기 배구대회 등 각종 대회를 주관하여 생활체육배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사진은 2024년 하남시 고등학생 배구대회 모습

그 외에도 사회적 상호작용과 협력 능력 강화 및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하남 거주 배구동호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나. 모임 일정 및 장소

매주 화요일 저녁 7시~9시30분

토요일 오후 2시~6시

신장초등학교 체육관 2층

다. 준비물

개인 운동화 및 각종 보호대, 개인 생수 등.

2. 회원 구성

가. 현재 인원 : 30여 명

나. 연령대 : 고등학생 ~ 60대

3. 활동이력

22012년 국무총리배 전국 9인제 남녀 배구대회에서 준우승.

22013년 진안 홍삼배 9인제 배구 대회 3위 입상.

22019년 제18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배구대회에서 남자2부 우승.

22023년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배구대회에서 남자2부 입상.

4. 에피소드

코로나를 거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같이 있지만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해 가고 있을 때 즈음에 배구동호회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어두컴컴한 겨울 하늘 아래 낯선 학교 체육관을 찾아 가기란 쉽지만은 않아서, 한번의 헛걸음 뒤에 용기를 내어 다시 찾게 되었다. /위사진은 18회 생활체육배구대회 남자2부 우승당시 모습

처음 찾아간 체육관에는 바깥과 대비되도록 밝은 불빛이 있었고, 그 아래 많은 사람들이 구슬땀을 흘리면서 공을 주고받고 있었다. 밝은 빛 아래 오가는 공을 보고 누군가는 내게 알사탕 같다며 말해 주곤 했는데, 알록달록한 공이 정말 커다란 알사탕 같았다.

가끔은 저 공이 나에게 올까 하며 다른 생각에 빠져 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마다 공은 정신차리라는 듯 나에게 찾아온다. 공을 놓친 민망함에 얼굴을 붉히고 있을 때, 괜찮다며, 하이 파이브 해줬던 사람들에게 늦었지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위사진은 다양한 활동모습

가.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

아이 아빠들이 많이 있어서 체육관에 아이들이 따라와서 공도 주워 주고 재잘재잘 수다를 떠는 모습을 보면 우리 아이들 과도 함께 공놀이를 조금 더 해줬으면 하는 작은 아쉬움이 생긴다.

그리고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나이와 직업에 불문하고 배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여 패배했을 지라도 상대를 존중하고 겸허히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 승 리자 또한 패배를 비하하거나 폄하하지 않는 모습이 좋다.

나. 활동을 하면서 나에게 일어난 변화 등(이 활동을 하면 좋은 점):

나이를 불문하고 공놀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서 즐겁고, 공 하나로 다양 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나의 모습이 신기하다.

그리고 공을 열심히 줍다 보니 뱃살도 조금 줄은 듯하다.

 5. 기타 (시민들에게 전하는 말)

배구라는 스포츠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세 번 만에 공을 넘기는 네트형 경쟁 게임으로, 수 비수 공격수 포지션에 따른 팀원 간의 소통이 꼭 필요합니다.

한사람이 아홉 걸음을 걷는 것도 좋지만, 아홉 사람이 한 걸음 씩 만 더 걷는 다면 안정적 인 수비를 할 수 있게 되고 안정적인 수비가 있어야만 좋은 공격이 나올 수 있는 스포츠 입 니다.

개인적인 기량을 신장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 협동하고 존중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팀스포츠 배구를 즐길 수 있는 하남 배구 클럽으로 오세요!

하남배구 클럽 연락처: 우상수(010-8465-6445)

취재: 김달봉 객원기자

하남타임즈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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