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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를 일생동안 사랑했던 그녀, 행복했을까”

기사승인 2024.09.05  11: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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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문화재단, ‘의자고치는 여인’ 30~31일 양일간 공연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을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무대에 올렸다.

<의자 고치는 여인>은 기 드 모파상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일생을 바쳐 한 남자만을 사랑한 여인의 삶을 두고 펼쳐지는 이야기다. 원작이 가진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배우의 몸짓에서 표현되는 조형미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공연 말미 이 여인의 삶에 대한 논쟁을 관객석까지 확대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관점을 서로 공유하는 관객참여형 연극이기도 하다.

극단 물결의 <의자 고치는 여인>은 무대에 올리는 작품마다 실험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송현옥 연출과 신체적 표현으로 독보적이라 인정받는 오주원 배우가 함께했다. 오주원 배우는 송현옥 연출의 페르소나이자 모녀관계이기도 하다. 극단 물결은 연극, 무용, 음악, 미술, 영상 등을 활용하는 종합공연예술을 지향하며, 다양한 레퍼토리와 지속적인 창작 활동으로 공연예술계의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였다.

하반기 하남문화재단은 연극 <헤비메탈 걸스>, 루드비히 반 베토벤 컴플리트 피아노 트리오Ⅰ, 데이브레이크와 케이시의 케미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경란 기자 nan6384@hanma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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