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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고속, 12월 개통·2단계는 2026년

기사승인 2024.09.23  09: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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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구간 개통되면 경부선 10%, 중부선 15% 교통량 감소 차량 분산 톡톡

하남시를 경유하게 될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오는 2026년 전구간 개통예정인 가운데 1단계 서울~하남~안성 구간은 올해 말 개통된다. 나머지 2단계는 2026년 완료 예정이다.(사진은 서울~세종고속도로 방아다리 터널 계획도/ 한국도로공사)

당초 안성~성남 구간은 2022년 12월, 세종~안성 구간은 2024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각 구간 2년가량 늦어진 셈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1단계 구간은 남구리나들목을 시작으로 강동나들목을 거쳐 하남시의 초이나들목 서하남분기점이 설치되고 아래로는 광주성남나들목으로 이어진다.

특히 총연장 3.8km 양방향 6차로의 방아다리 터널은 지하철 9호선 인접지역 통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저진동 발파공법을 적용하고, 터널에서 발생하는 매연의 주변 지역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기 정화시설을 설치하는 친환경 터널로 건설된다.

서울~안성 간 1단계 사업은 현재 공정률 95%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 구간 길이는 71km다. 2단계 안성~세종 구간은 55.9km로 전구간 128.1km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서울에서 세종까지 통행시간은 평일 기준 약 34분(108분→74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와 연계, 경부선은 기존대비 10%중부선은 15% 가량의 교통량 감소가 예상된다.

국토부는 해당 고속도로는 주행속도 120㎞/h에서도 안전하도록 국내 최초 전 구간 배수성 포장, 살얼음 예측시스템 등 첨단기술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부가 조성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주요 교통망으로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9조 6000억 원을 들여 왕복 4~6차로 건설된다. 원래 이 사업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해 오다가 2017년 한국도로공사 시행으로 사업방식을 전환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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