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오는 17일 ‘하남시 공동육아 나눔터 1호점’을 하남시 미사 C3블록 행복주택 안에 개소 할 예정이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만18세 미만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육아라는 공통된 활동에 있어 이웃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어울려 나갈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지역 중심의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통해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 간 돌봄 품앗이 연계를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개소하게 될 하남시 공동육아나눔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20년간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받았다.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 간 협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람사랑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5천만 원 상당의 시설비를 지원받아 리모델링 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동육아나눔터 개소를 통해 부모와 지역사회가 육아를 함께하는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하남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산하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도 전망된다.
한편 공동육아 나눔터는 성남, 부천시를 비롯 경기도내 12개 시군에서 1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내년에는 하남시와 구리, 파주시에서 첫 개소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란 기자 nan6384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