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 대중교통 서비스 질 높인다

경기도 하남시가 미사강변도시 대중교통에 따른 서비스 질 향상과 환경개선에 나선다.(사진은 12일 하남시 교통환경국이 정책브리핑을 통해 대중교통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시내버스 83번, 광역버스 3000번 노선 등 미사강변도시 출발 노선의 배차간격 정시성을 도모하고 안전한 버스운행을 위해 망월동 203-4번지 일원 주차장13부지를 버스 회차와 휴게공간으로 조성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사강변도시 출발 5개 노선은 83번, 3000번, 마을3번, 마을10번, 마을50번으로  버스 회차 및 운전기사 휴게 공간이 없어 배차간격이 불규칙하고 근무여건 악화로 무단이직과 퇴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배차간격을 줄이거나 정시성을 지키고, 또한 버스 과속 등 운행상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민안전을 고려 주차장 13부지를 조성한다.

이곳 주차장은 버스전용 주차장으로 주간에만 이용하며, 야간박차는 하지 않는다. 또 주변 고원식 교차로 및 험프식횡단보도 설치로 교통안전을 도모하고 외곽 디자인휀스와 나무를 식재해 미관과 소음문제도 최소화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13부지 버스회차와 휴게공간 조성은 2014년 미사강변도시 최초 입주 후 버스 기점 및 휴게공간이 없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미사강변도시 버스운행 서비스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