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하남시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여전'

기사승인 2019.04.24  17:10:21

공유
default_news_ad1

- 지난해 비해 3.3㎡당 1583만원→1752만원 10.71% 올라

하남시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지난 한 해 동안 3.3㎡당 1583만원에서 1752만원으로 10.71% 올라 여전히 수도권 최대 인기지역 중 한 곳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하남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1583만원이었다. 올해 3월 매매가격은 평균 1752만원으로 10.71% 올라 도내 광명, 분당 등 웬만한 지역과 함께 가장 많이 오른 곳 중 한 곳으로 분석됐다.

이번 아파트가격 상승률은 도내 자치단체들이 대거 포함됐다. 지난해 3월과 올 3월 비교 3.3㎡당 평균 매매가는 광명이 2089만원→2509만원으로 20.11%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성남 분당 2735→3119만원으로 14.03%, 용인수지 1541→1727만원으로 12.03%, 성남 2448→2727만원으로 11.37%, 구리 1583→1755만원으로 10.88%, 하남 1583→1752만원으로 10.71% 상승률을 보였다. 하남에 이어 성남 중원이 10.15%, 용인 10.15%, 안양 만안 9.68%, 용인 기흥 9.53%의 순위를 나타냈다.

이 같은 상승률 상위지역은 대부분 경기권으로 특히 수도권 지역의 상승세가 차지했다. 하남의 상승률은 경기도 평균인 3.56%보다 3배 가량 높은 추세였다. 전국적으로는 대부분 하락현상이 뚜렷했다.

4월 중순 현재 하남시의 아파트 가격은 국제적인 경제난국과 정부의 부동산 압박정책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해 와 역시 수도권 주요 지역 중 한 곳임을 입증한 것이다.

최근 서울과 하남 등 주요지역은 아파트 가격이 소폭 하락하는 등 부동산 여파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미사강변과 위례신도시 등 하남의 핵심주거지역 조차 일부 아파트 가격이 소폭 빠지며 시민들의 경기침체에 따른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하남은 비록 전국적인 부동산침체의 영향을 받는다하더라도 조만간 개통될 지하철5호선 준공과 지하철9호선 확정이 사실상 시간문제이기 때문에 부동산업계는 하반기부터 예전의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진단하고 있어 긍정적성을 부여하고 있다.

미사지역 한 부동산관계자는 “최근 하남의 아파트가격이 소폭 빠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나오는 신규 물량마다 동을 치며 여전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아마 지하철 개통이 본격화되는 하반기부터는 예전의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