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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풍중 ‘옥상 위를 부탁해’ 공연

기사승인 2019.05.20  16: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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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산하 하남 덕풍중학교(교장 박순희)는 지난 16일 강당에서 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 ‘옥상위를 부탁해’라는 연극을 공연했다.

덕풍중에 따르면 그동안 덕풍중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들이 편견 없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장애인식개선교육, 장애 공감을 주제로 하는 핀버튼 디자인 공모전과 장애 공감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해왔다.

올해는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을 학교로 초청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연극을 무대에 올려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를 추진해 왔다.

동화작가 고정욱 극본의 ‘옥상위를 부탁해’는 옥상 위에서 우리 사회에서 고립된 채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연극이다. 또한 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인권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진로교육 등 복합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연극이 진행되면서 함께 참여하게 된 한 학생은 연극 관람 뒤 소감을 “옥상위에 버려진 채 홀로 살아가는 장애인 미나의 이야기와 장애를 가진 배우들이 직접 연기하는 모습을 통해 장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고, 장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순희 교장은 “이번 연극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김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학교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로 장애이해 골든벨, 장애체험 부스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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