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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인사원칙 있기는 있나” 불만

기사승인 2019.07.11  19: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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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협, 인사원칙 등 인사기준 비판…시, 인사 기본계획에 따라 운영

최근 단행된 하남시 인사를 놓고 하남시공무원직장협의회가 시 인사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김상호 시장 취임 이후에도 여전히 하남시 인사기준이 공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공직협의회는 지난 5일 하남시 인사단행 이후 최근 내부전산망을 통해 ‘하남시장의 인사기준 공개 약속은 언제쯤 지켜질 것인가?’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인사 불만을 토로했다.

공직협의회는 성명에서 이번 인사는 시가 제시한 2019년 정기인사 방향과 계획에 부합되지 않을뿐더러 현업부서에서 현업부서로의 이동 일상화, 동 행정복지센터 인사 시 장기근속 공무원에 대한 의사타진, 직협 임원 인사 시 사전협의 등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때그때 달라지는 인사 기준을 보고 있노라면 김상호 시장 취임 후 지금까지 단행된 인사 중 인사원칙이 무엇인지, 과연 인사원칙이 존재는 하는지 궁금할 뿐”이라며 “공직협에서는 지난 시장 면담 때에도 인사기준을 공개할 것을 요구, 김 시장이 공개를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시는 지난 8일 인사팀장 이름으로‘사실과 다르다’고 반박자료를 게재했다.

이 자료에서 시는 현업부서에서 현업부서의 이동은 제한적인 경우에 한해 이루어졌으며 인사운영 시 중점을 두고 검토하고 있는 부분으로서 2019년 정기인사 발령문을 확인하면 답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사기준 공개와 관련, 지난 2018년 12월과 2019년 5월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전 직원에게 공개, 이번 정기인사도 이 인사운영 기본계획에 따라 운영됐으며 인사발령 예고 시 정기인사의 방향과 향후계획도 함께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인사발령 전에 동 행정복지센터나 타 과로 이동하는 고참 과장에 대해서는 부시장과 인사부서에서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사전에 공지했다는 입장이다. 공직협 임원 전보도 총 2명이 전보됐으며 이들 모두 인사고충으로 타 부서로 전보를 희망해 반영했다고 밝혔다.

공직협은 시의 해명자료에도 불구하고 인사문제에 대한 문제점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현재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리틀락시를 방문하고 있는 김 시장이 복귀하는 대로 간담회를 요청할 계획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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