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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 하남구역까지 연장해야”

기사승인 2019.08.28  15: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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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강남 신사동~위례 송파 계획, 위례 하남·성남까지 연장 필요

이르면 내 후년 착공에 들어갈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사업이 당초 강남 신사동에서 위례 송파까지 구간 계획을 위례 하남이나 성남까지 연장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위례신도시는 정부 주도의 3개 지자체 행정구역이 한데 묶여 형성된 신도시로 교통·교육 등 전반적인 혜택이 위례신도시 전체 주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데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현재까지 계획대로라면 위례 신사선은 송파까지 연장되기에 하남과 성남 주민들에게는 간접적인 영향만 미칠 뿐 실질적인 교통해결책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27일 하남시와 서울시 국토부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와 삼성역, 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도시철도로 총 연장 14.7km에 사업비 1조 4847억 원을 들여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12월 우선협상자가 선정되면 내년까지 협상 및 실시협약 체결이 이뤄진다. 교통·환경 등 각종 영향평가와 인허가 추진 과정을 거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면 착공 시기는 2021이나 2022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착공 후 완공까지는 통상 60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된다면 2026 또는 2027년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강남구 신사동에서 위례신도시 송파까지만 계획, 하남이나 성남 주민들이 교통혜택을 외면 받는다는데 있다. 정부주도로 개발된 신도시에 서울시민인 송파주민만 혜택을 보는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셈이다.

이에 이현재 국회의원은 위례신사선 연장문제와 관련 “서울 송파(위례중앙역)까지만 계획된 위례 신사선을 추가 연장해 하남이나 성남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오래전부터 이 같은 주장을 펼쳐왔다.

이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도“위례신사선 하남·성남연장 역시 오는 9월 말 발표 예정인 광역교통기본구상에 반영되도록 함께 검토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김현미 장관은 “면밀히 검토 하겠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위례 신사선은 위례신도시 전체에 해당되기도 하지만, 정부가 신도시 정책을 여기저기 추진하는 만큼 어느 한 곳 외면 받는 곳이 없어야 성공한 정책으로 국민들의 지지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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