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스포츠·종합운동장 수영장·덕풍근린공원주차장 설치비
경기도의회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0일 경기도로부터 하남시 멀티스포츠센터 건립비 등 3건의 사업에 대해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이 확보한 교부금은 현재 하남시가 중점추진 중인 주요 사업비로 예산확보가 시급한 가운데 올해 시작한 사업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사업들로 하남시 재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시 멀티스포츠센터는 내년7월 착공예정으로 총공사비 146억 원을 들여, 풍산지구 하남농협 본점 옆 덕풍동 734에 부지면적 1,742㎡(528평), 연면적 4,882㎡의 지하1층 지상3층에 탁구장, 헬스장, 수영장, 배드민턴장, 수영장, 다목적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에 10억 원을 확보했다.
또 하남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 증축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수영장 증축은 시가 9월 안에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4월 착공할 계획으로 총사업비 90여억 원을 들여 연면적 3,733㎡로 지하1충에서 지상2층의 규모로, 수영장 50M 8레인~10레인과 다목적 룸(GX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덕풍근린공원 제3공영주차장 조성비 10억 원도 확보했다. 이 주차장 조성사업은 덕풍동 등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목적으로 덕풍동 435-203 일원에 총사업비 96억 원을 들여 4940㎡면적에 지하4층으로 200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착공 예정이다.
추민규 의원은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덕풍시장 도로공사인데 그 부분이 빠져서 걱정이 되지만 지속적인 교부금 신청으로 추후 다시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멀티스포츠센터 내 운동시설인 클라이밍과 다각적인 시민 중심의 시설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