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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 위례하남 연장 파란불

기사승인 2019.09.16  14: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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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위례신사선 광주삼동까지 연장사업 조기추진 국토부에 건의

위례신도시 내 송파구역까지만 계획된 위례신사선 하남구역까지의 연장이 경기도의 위례~삼동까지의 연장 추진으로 위례하남연장에 파란불이 예고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16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성남시와 광주시와 함께 ‘수서광주선 및 위례신사선 연장사업’에 대해 조기추진을 위해 국토부에 관련 내용을 공동 건의하며 적극 개입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도에 따르면‘수서~광주, 위례~삼동 조기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 신동헌 광주시장이 공동건의문 작성과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3개 단체가 조기 추진하는 위례~삼동 구간은 종전 위례신사선을 광주 삼동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위례하남과 위례성남까지의 위례신사선 연장을 자연스럽게 성사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위례신사선은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으로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서 삼성역, 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도시철도로 총 연장 14.7km에 사업비 1조 4847억 원을 들여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당초 계획대로라면 강남구 신사동에서 송파까지만 연장되기에 하남과 성남 주민들에게는 간접적인 영향만 미칠 뿐 실질적인 교통해결책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 따랐다.

이에 따라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은 위례신사선을 위례하남이나 위례성남까지 연장해 정부 주도의 3개 지자체 행정구역이 한데 묶인 신도시 전체에 교통·교육 등 전반적인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채택한 공동 건의문은 ▲위례신사선 연장사업의 경제성 확보를 위한 각 시의 개발계획 반영을 비롯해 ▲위례신사선 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검토 ▲수서광주선 철도건설사업의 기본설계를 위한 예산 확보 ▲향후 철도노선 및 역사계획 수립 시 지자체 의견 적극 반영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다각적 검토 등을 건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협약서’에는 이 같은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에 제출하고, 원활한 행정지원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사업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의 내용이 담겼다.

‘위례신사선 연장사업’은 성남 위례역에서 광주 삼동역까지 10.42km 구간을 잇는 공사다.성남 6개, 광주 1개 등 총 7개소의 정거장 신설을 포함하는 공사로 총 8,16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도시 발전이나 도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있어 기반시설, 그중에서도 교통기반시설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도에서도 열심히 추진하고 지원해 신속하게 철도망이 구축되고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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