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수석대교 ‘위치변경’으로 해법 모색

기사승인 2019.10.29  13:27:25

공유
default_news_ad1

- 최기주 대광위원장,“위치조정 등 여러 방안 검토 하겠다”

 

제3기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교통정책으로 추진 중인 수석대교 신설에 따른 교통방안으로 ‘위치변경’이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제3기 신도시에 함께 포함된 남양주 왕숙지구와 하남 교산지구 개발에 따라 새롭게 신설계획인 수석대교는 남양주로 볼 때는 왕숙지구 교통 방안으로 필요시설이지만 하남으로 볼 때는 강변도로 교통정체를 더욱 야기하는 주범으로 지목되는 시설이다.

이에 수석대교는 신도시 개발로 계획된 현행 신설지점에서 다른 곳으로의 이전과 강변북로 확장 개선이 없는 한 하남의 교통정체는 더욱 가속화 될 수밖에 없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따라서 강변도로와 맞닿아 있는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은 가뜩이나 출퇴근 시간이면 교통지옥을 방불케 하는 교통정체로 이곳의 수석대교 신설을 반대하며 전면 백지화 주장을 외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최근 신도시 교통정책을 사실상 총괄하는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수석대교에 대해 “선동IC를 직접 수차례 방문하였고,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위치 조정에 대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을 비롯한 미사강변 수석대교반대 대책위(위원장 박여동)에서 강변북로 확장과 함께 수석대교 위치를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왔으며,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최기주 위원장을 만나 같은 의견을 촉구한 자리에서 얻어낸 답변이다.

이현재 의원은 “수석대교 계획 지점인 선동IC는 미사지구의 주출입구로 현재도 만성 정체지역임”을 재차 강조하며 “강일 2지구도 선동IC를 이용하게 돼 교통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위치 변경을 재차 요청했다.
 
또 박여동 수석대교 반대 대책위원장도 이날“강변북로의 확장과 함께 수석대교의 위치를 세종고속도로나 미사대교 연결, 강동대교 확장 방안 등을 제시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는 것.

이에 따라 수석대교 건설문제는 당초 미사강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백지화 주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선동IC 개선을 비롯한 강변북로 확장 개선과 수석대교 위치변경 등의 새로운 해법이 나오고 있어 어떻게 결론지어질지 관심을 끈다.

이날 자리에는 박진희 하남시의원, 이성한 신덕풍역 추진위원장과 김용근 한솔리치빌 1단지 회장, 문의숙 위원, 이동철 9호선 추진위원장, 박여동 수석대교 반대 대책위원장이 함께하며 주민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석대교 문제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서도 지역 현안사업으로 해결해야할 주목하고 있는 분야로 알려지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