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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하남거쳐 양평으로 연장해 달라

기사승인 2020.02.19  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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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 양평군 의회, 양평으로 연장 구축 대정부 건의안 채택

 

경기도의회 산하 양평군 의회가 현재 추진되고 있는 GTX D노선을 하남에서 팔당을 거쳐 양평으로 연장해 달라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하남까지의 연장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양평군의회의 건의안이 하남시에게는 얼마만큼의 간접적 효력이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평군 의회는 지난 18일  GTX D노선과 관련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인천에서 하남까지의 동서 간 광역철도 구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 노선을 양평까지 연장해 달라는 주문을 들고 나왔다.

군 의회는 이날 제266회 임시회를 열고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양평까지 연장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상정했다. 대표발의에 나선 박현일 의원은 “양평을 비롯한 하남, 남양주 지역은 팔당상수원 특별대책지역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40여 년 간 개발행위가 완전 봉쇄돼 생존권적 차원의 위기를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의중앙선 팔당역과 수도권 광역전철 5호선 하남선을 연장한 검단산역을 상호 연결하는 신설 노선이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양평은 물론 경기동부지역과 서울 강남권의 접근성 강화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평군은 양평~광주 간 철도건설을 건의한 바 있고 수도권 광역철도 5호선을 하남시 검단산역까지 연장, 경의중앙선 남양주 팔당역을 상호 연결하는 하남~팔당 철도 연장안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군 의회는 5호선이 하남시를 거쳐 경의중앙선까지 연결될 경우 광역교통 수요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하고 양평군의 주요 접근도로인 6번 국도의 교통량이 분산돼 두물머리 인근 양수리 지역의 상습정체 해소와 서울 강남·송파·위례신도시, 하남시민의 주말·공휴일 레저·휴식·관광에도 일조해 수도권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같은 양평군 의회의 GTX D노선 양평까지의 연장 주장에 따라 하남시로서는 하남유치에 탄력을 붙이는 형태여서 인근 지자체의 주장이 결코 하남으로서는 손해 볼일이 아닌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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