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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교회 집회도 중단해야”

기사승인 2020.02.24  15: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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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 어린이집은 빠져·맞벌이부부 돌봄 문제 대책 세워야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신학기 개학이 1주일 연기된다. 하남에도 24일 현재 자가격리자가 모두 9명인 것으로 나타나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하남의 어린이집 개원은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 하남전역의 교회나 성당 등 종교시설 또한 잠정 집회를 중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들의 어린이 돌봄 문제는 새로운 문제로 대두돼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4일 하남시와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다음 주 초부터 있을 신학기 개학이 1주일 정도 연기하기로 결정됐다. 상황에 따라 그때 가서 개학에 따른 전반적인 문제가 다시 수립될 예정이며 하남의 관련 기관들도 전면 시행된다.

이 같은 가운데 어린이집 개학은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아 종전대로 시행된다.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하남의 어린이집은 총 260개소에 1만1000여 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또한 교회나 성당, 사찰 등 종교시설 집회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장점 중단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하남은 A모 교회가 신도 8천여 명으로 주일 예배만 해도 5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최대 규모다. 이어 B교회와 C, D 성당도 2~3천여 명의 신도가 소속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일예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태확산에 따라 이들 집회중단도 요망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남시에는 코로나19 여파로 24일 오전 현재 자가격리자 9명에 능동감시자가 2명인 것으로 나타나 하남시도 결코 안전지대가 아닌 곳으로 확인,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하남은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 연기가 결정되면서 미사강변 등 젊은 맞벌이 부부들의 어린이 돌봄이나 보육문제가 최대의 걸림돌로 부각되고 있다. 어린이를 맡길 곳이 없어 자칫 어린이 혼자 집에 두고 출근해야할 처지이기 때문이다.

만약 어린이집까지 개학연기 된다면 보육문제와 돌봄 문제가 한꺼번에 터져 지금부터라도 광주·하남 교육지원청이나 하남시 차원의 대책 강구가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사강변에 사는 한 학부모는 “5살 어린이를 간신히 맡겨 회사생활에 안정을 할 수 있는데 만약 어린이집이 문을 닫는다면 어디다 돌봄을 맡겨야 할지 막막하다”며“하루빨리 코로나 악재에서 벗어나기만 바랄 뿐”이라고 하소연 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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