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수석대교, 9호선과 별도 재검토 돼야”

기사승인 2020.05.26  13:44:35

공유
default_news_ad1

- 이현재 의원,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등 광역교통대책은 환영

이현재 국회의원(국토교통위)은 국토부가 최근 발표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에 대해, 하남~송파간 도시철도 구축과 하남드림휴게소 환승센터 설치 등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의원은 수석대교는 일부에서 9호선 하남연장과 수석대교 건설 연계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 “두 사안은 별개로 추진돼야 할 사안”이라며 재검토를 주장했다.

이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교산신도시 지하철은 3호선 연장안으로 오금역과 하남시청역을 연결하는 노선이었다. 그동안 이 의원은 “기존 3호선 연장(오금역~하남시청역)안은 서울 중심부가 아닌 외곽방향으로 연결돼 이용률 저조와 경제성 악화의 우려가 있다”고 제기 하고,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 ▲오금역에서 송파나루역(9호선), 잠실역(2·8호선)까지 추가 연장 ▲시청역~미사역간 S-BRT 설치를 제안했다”며 “이번 발표에 지하철 노선 변경과 동남로 연결도로 BRT 계획이 반영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년여 간 끊임없이 요구해왔던 덕풍동 환승센터가 대책에 반영된 것도 큰 성과다”며 “그 동안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신덕풍역(가칭) 신설 역시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환승시설 확정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환영했다. 이어 “부족한 대중교통으로 고통받던 덕풍동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 확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현재 의원은 일부에서 9호선 하남연장과 수석대교 건설 연계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 “두 사안은 별개로 추진돼야 할 사안”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 의원은 “9호선 하남연장은 2016년 6월 강일~미사 구간 국가철도망계획으로 확정, 2019년 10월 국토부 광역교통기본구상에 반영됐고, 국토부장관, 대광위원장 등이 올해 하반기 확정 예정임을 이미 수차례 답변했다”며,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되는 수석대교를 기 약속된 9호선 사업과 연계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현재 의원은 “현재도 상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선동IC에 6차선 수석대교가 건설될 경우 교통지옥은 물론 주민 재산권 피해도 우려된다”며  “수석대교 건설 반대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피켓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LH가 용역한 결과를 주민대책회의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석대교보다 훨씬 비용이 적게 드는 강동대교 확장안이 제시됐기 때문에 이를 검토, 대안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석대교는 하남과 강동주민들은 물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에서도 주목하는 사업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