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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 '3호선-9호선' 동시 들어오나

기사승인 2020.05.26  13: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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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하남 교산 신도시 등 3기신도시 핵심노선 2곳 내달 확정발표

최근 수도권 신도시 개발로 지하철 하나 없는 하남에 현재 완성단계에 이른 지하철 5호선에 이어 3호선과 9호선이 동시에 들어올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자료사진 국토부 제공)

이 같은 이유는 국토부가 제3기 신도시 개발을 추진하면서 하남교산지구에는 지하철 3호선을, 남양주 왕숙지구에는 지하철 9호선을 내정하면서 2개 노선 모두 하남 유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히 지하철 9호선은 왕숙지구로 가기위해서는 하남 미사강변도시를 경유할 것으로 예상돼 하남에 3호선과 9호선이 동시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하남은 지하철 5호선에 이어 3호선과 9호선이 한꺼번에 들어온다.

지하철 3호선과 9호선은 제3기 신도시 건설에 맞춰 진행되기 때문에 하남에 동시에 들어올 가능성을 높으나, 9호선 보다는 3호선이 먼저 건설될 가능성이 높다. ‘선 교통 후 개발’이라는 명제로 신도시가 추진되고 있으며 3호선은 예타 없이 추진되기에 예타가 있을 9호선 보다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9호선은 아직까지 왕숙지구에 9호선일지,6호선일지 정해진 게 없어 만약 6호선일 경우 그동안 지하철 9호선 유치를 희망해 온 하남(미사강변)으로 볼 때는 계산이 어긋날 수 있다. 9호선이라야 하남미사강변을 거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하남 교산지구도 아직까지 지하철 3호선으로 정해지진 않았다. 당초 국토부 발표에는 3호선으로 계획돼 교산지구까지 들어와 지하철 5호선과 연계해 환승센터와 함께 구축한다는 발표였으나 구체적인 계획 발표는 아니었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자료에도 지하철 3호선으로 확정되진 않았다. 다만 약 12km의 도시철도 구축으로만 표명돼 제3기신도시 당초계획과 함께 3호선이 될 것이라고 관망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하남 교산지구와 관련,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하남교산·과천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에서 ‘3호선 확정’이 유보됐다. 국토부관계자에 따르면 “최초 3호선 연장사업으로 발표했지만 송파구 내 3호선 오금역이 서울 외곽에 있다”며 “강남과의 접근성을 위해서 오금역이 아닌 강남 쪽으로 지하철 역사를 만드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는 것. 이는 송파구 내 노선 중 3호선이 아닌 다른 노선 연결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변수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는 해석이 따른다.

이에 따라 하남 교산에 지하철 3호선과 남양주 왕숙에 지하철 9호선 등 신도시 핵심노선 2곳 모두 확정적인 결과는 아니라는데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달 국토부가 발표예정인 도시철도 계획안 확정 발표에 최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하철 3호선과 9호선은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에서도 어떻게 결론날지 주목하는 사업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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