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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주민들 수석대교 반대 ‘총궐기’

기사승인 2020.05.27  16: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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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강변시민연합, 서울진출입 교통지옥 주장 국토부 항의 방문키로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이 내달  발표예정인 수석대교 신설 반대를 위해 결국 길거리로 나선다. 1인 피켓시위로는 바른 목소리를 낼 수 없어 국토부를 직접 항의 방문해 대규모 집회를 하기로 했다.(수석대교 반대 카퍼레으드를 하고 있는 미사강변 주민들)

27일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에 따르면 남양주 왕숙지구 교통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석대교 건설은 인근 선동교차로 만성체증은 물론 서울로의 진출입에 교통대란이 예고된다는 것. 또한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 이곳 강변도로는 교통지옥이 뻔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미사강변을 경유한 강변도로는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이면 서울 쪽으로의 정체가 심각한 상황이며, 팔당 방면으로의 적체 또한 도를 넘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수석대교 건설은 왕숙지구에서 강변도로로의 교통량 유입으로 교통대란을 피할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제3기 신도시 발표당시부터 수석대교 건설을 반대, 각개각층에 반대의견을 제시하며 대표단을 구성 국토부 등을 방문하는 등 반발해 왔다. 하지만 정부의 신도시 건립과 관련 제시된 교통대책이 철회되기가 쉽지 않은 상태로 내달 왕숙지구 교통대책이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5월초부터 시작한 1인 시위와 카퍼레이트를 통한 의지력만으로는 반대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수 없다고 반판, 최종 의사결정권자인 국토부에게 직접 미사주민들의 피해를 기로했다.

주민들은 이번에  ‘제4차 수석대교 반대 총궐기 대회’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국토교통부) 앞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각 단지에 공지하는 등 다각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시간이 별로 없음을 강조, 총궐기로 주민의 반대의지를 확고하게 전달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여동 수석대교대책위원장은 "전문가들도 수석대교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할 정도로 오히려 강동대교 확장이나 미사대교 연결이 더 효율적이라고 주장한다"며 "시뮬레이션 결과 남양주가 85%, 하남이 15%를 이용할 이 대교는 하남교통정체의 주범이 될 것으로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4차 총궐기대회는 오는 3일 수요일 세종시에 있는 국토부 정부청사를 방문해 반대의지를 분명히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수석대교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에서도 하남과 남양주간 현안사업으로 어떻게 결론될지 관심의 대상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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