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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북·초이, 4기신도시 유력부지로 거론

기사승인 2020.07.07  10: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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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흥·김포 등과 함께 1만가구 안팎 330만㎡이하 미니신도시급 개발설

하남 감북·초이동이 정부의 제4기 신도시개발 대상지구 물망에 거론되고 있어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은 하남 감일·감북지구 위치도 경기개발연구원제공)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이 공급물량확보의 부동산정책 특별지시를 강조함에 따라 부동산 업계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내용이다. 3기 신도시가 330만㎡(100만평) 이상 규모였다면 4기 신도시는 330만㎡이하 미니 신도시 급으로 개발된다는 것.

이에 하남 감북·초이를 비롯해 광명, 시흥, 김포 등이 함께 유력물망 지역에 오르며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교산지구에 이어 4기 신도시로까지 이어질지 지역민들의 민심이 술렁이고 있다.

7일 중앙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재 3기 미니신도시 추가 지정을 위해 구체적인 지역과 규모를 놓고 내부 협의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개발제한구역과 유휴용지를 중심으로 330만㎡이하 미니 신도시 5곳 안팎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

통상적으로 신도시는 2만 가구 이상, 미니 신도시는 1만가구 안팎 규모 조성인 관례화 돼 있으며 하남 감북 등은 기 타 지역과 함께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 감북지구는 감북·광암·초이동 일대 267만㎡ 규모의 개발제한구역을 중심으로 한 택지개발지구로 서울 송파구와 지척에 있어 입지적 매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하철5호선 올림픽공원역과 둔촌역 그리고 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역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도 가까워 개발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감북지구는 이명박 정부 당시 제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투표에 의해 지난 2015년 택지개발지구 지정에서 취소된 곳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개발을 추진하다가 중단됐던 곳으로 서울 송파구와 인접해 있어 주거 여건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남지역 부동산관계자는 “제3기 신도시로 하남 교산지구가 지정돼 홍역을 치루고 있는 상태에서 또 다른 신도시 개발은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의 주민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이주대책 등 다각도의 대책을 수반, 주민들이 수용하면 이 곳은 최고의 입지적 여건을 갖춘 곳”이라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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