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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아파트 서울 사람들에게 최고 인기

기사승인 2020.07.27  1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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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웬만한 지역보다 강남과 가깝고, 입지 뛰어나 부동산 자산가치 높아

최근 하남시에서 거래되는 아파트 대다수가 서울에 사는 사람들로 알려져, 서울사람들에게 하남의 아파트가 가장 인기 있는 부동산으로 각광받고 있다.

27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남의 아파트 매매는 대부분 서울사람들로부터 문의가 오고 있으며 실제 거래 또한 서울사람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하남이 서울과 붙어있는데다 강남과도 불과 승용차로 17분가량이면 왕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감정원은 지난달(6월) 경기도 아파트 전체 거래 건수가 3만 4199건에 달해 전달 1만6029건에 비해 2.1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서울 사람들(거주자)이 매입한 게 5937건으로 전달 2422건에 비해 2.45배 늘었다는 것.

경기도내 서울사람들로 인한 거래물량은 지난달 기준 안양시가 385건으로 전달 64건에 비해 6배 이상 증가했다. 이어 하남이 지난 5월 51건 거래에 머물던 아파트가 지난달에는 모두 207건이 거래돼 4배 이상 증가했다. 증가율로는 안양 다음으로 서울사람들의 거래량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을 포함한 지난달 경기도 아파트 매입자의 연령을 보자면 전체 거래량 3만 4199건 중 40대가 9212건인 27%를 거래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뒤로는 30대(8134건, 24%), 50대(7039건, 21%), 60대(3950건, 12%), 70대 이상(1767건, 5%), 20대(1588건, 5%) 순이다.

도내 서울사람들의 거래량 증가율 순위는 6월 기준 안양시 385건(6배), 파주시 148건(4.35배), 하남시 207건(4.05배) 순이었다. 이어 고양시(1041건 3.43배), 광명시(241건 3.40배), 군포시 (131건 3.19배), 성남시 265건(3.15배) 순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부동산 가치평가에서 서울지역의 잘나가는 지역에 비해 상대적 가치평가가 낮았던 하남 등의 지역이 실수요자들의 서울 접경지역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면서 서울사람들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하남은 앞으로가 더 주목되는 개발지역이 많은데다 정부의 교통대책 주요 노선이 이곳으로 예정돼 있어 아파트나 토지가격 상승은 더욱 가속할 될 예정이다. 내달 8일 지하철 5호선 개통이 이뤄지고 지하철 3호, 9호선이 점차적으로 들어오고 GTX노선마저 확정되면 서울사람들에게 하남의 부동산은 더욱 선호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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