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아라 삑삑아’ 작가의 삑삑이 키우며 겪은 경험덤 들려줘
경기도교육청 산하 하남시 산곡초등학교(교장 김미경)는 지난 28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권오준 작가 북 콘서트를 가졌다.
행사는 사인회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등교하지 않은 학년들에게는 영상을 제작해 제공하고, 본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날 권오준 작가는 북 콘서트를 통해 어미에게 버려진 흰뺨검둥오리 새끼인 ‘삑삑이’를 키우며 겪은 일과 새의 생태에 관해 경험했던 내용을 강의했다.
사전에 학급에서 원격으로 진행했던 북 콘서트 관련 그림일기(저학년), 토론 글 쓰기(고학년) 등의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식과 선물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4명의 학생에게는 사인본 도서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혜령(4년) 학생은 “작가님의 그림책‘비비를 돌려줘’은 물론이고, 매일 담임 선생님이 읽어 주시는 ‘날아라 삑삑아’를 원격으로 들으며 새에 대해 관심이 생겼는데 이렇게 만나 뵙게 돼 행복했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김미경 교장은 “이번 권오준 작가와의 북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검단산에 사는 텃새 및 철새들에 관심을 갖고 생태 동화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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