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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9호선, 예상보다 빨리 신설 전망

기사승인 2020.10.07  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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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가 직접 철도깔고 운영하는 방안 추진,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춰 진행

3기 신도시에 들어서는 철도와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접 철도를 깔고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도시개발과 함께 철도신설이 조속하게 신설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사진은 교산지구 조감도)

7일 중앙언론에 따르면 최근 LH는 3기신도시 철도사업을 LH가 사상 처음으로 직접 깔고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개발지구 아파트는 입주했는데 교통망 구축이 늦어져 신도시 주민들의 고질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방식이 도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하남은 3기 신도시개발과 관련 교산지구의 지하철 3호선(도시철도)과 왕숙지구와 연계된 미사강변의 지하철 9호선이 LH 사업범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개발 시행사와 교통 주최가 달라 아파트가 입주해도 교통은 늦어져 주민들만 피해를 보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3기 신도시부터 LH가 직접 철도 운영에 나선다는 것.

현재까지 수도권 개발택지 가운데 광역교통대책이 수립된 곳은 모두 30여 곳. 그러나 주요 교통사업 가운데 97%는 당초계획보다 늦어졌으며 길게는 15년이나 지연된 게 보편화된 현상이다.

단편적인 예로 위례신도시는 개발완료한지 5년이 넘었으나 지하철8호선 역 신설과 위례신사선, 위례 트램 등 주요 철도계획이 지연돼 2개 노선은 아직도 첫 삽을 뜨지 못했다는 지적이 따른다.

LH는 이 같은 사업 보완을 위해 하남 교산과 왕숙, 고양창릉지구 철도사업부터 본격화하기로 하고 사업비 3조 6천억 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까지 LH단독으로 철도사업을 추진할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교통망구축 지연에 따른 민원사항은 최대한 개선될 분위기다.

이에 철도관계 전문가들은 “개발사업 주체가 서로 다르다보면 주체간의 이익 상충으로 갈등이 생기고 사업지연 등이 발생 철도운영주체와 개발주체가 한 사업체라면 훨씬 낳아지리라 예산된다”고 긍정성을 부여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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