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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아파트 전세도 10억 시대 예고

기사승인 2021.02.02  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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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값 상승폭 전국 최고, 신도시 전용 84㎡ 중형위주 10억대 거래 진입

하남의 아파트 전세도 10억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하남시 아파트 상승률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신도시를 위주로 중형아파트 전세 값이 10억 시대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1~2년 전 하남시 아파트 매매 값은 전용 84㎡ 이상의 경우 10억 원대에 거래됐다. 하남의 아파트 전세 값 상승률은 지난해 50.2%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기신도시로 교산지구가 확정되면서 청약을 노린 대기자들의 유입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하남시 신도시 위주의 인기가 좋은 30평형대 중형아파트 전세 값이 2~3억 원씩 오르며 9억에서 10억 원대에 거래되는 등 이제 10억 시대를 열고 있다는 평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하남시 학암동의 위례엠코타운센트로엘 5층 98.75㎡의 경우 지난해 11월 10억 원에 전세 계약됐다. 같은 면적 9층은 지난해 9월 7억 원에 거래돼 불과 2개월 사이 3억 원이 오른 셈이다.

또 학암동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 전용 101㎡와 위례신안인스빌아스트로 전용 96㎡, 망월동 미사강변호반써밋플레이스 전용 99㎡의 경우도 평균 9억 5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돼 같은 현상을 보였다. 학암동 위례신도시엠코타운플로리체 전용 95㎡와 풍산동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전용 96㎡,  미사강변센트럴풍경채 전용 84㎡ 등도 9억 원대에 계약됐다.

이 처럼 최근 3개월간 신도시 위주의 30평형대 아파트 전세가 9억 원을 넘는 거래가로 계약이 7건에 달해 본격적인 10억 원 시대를 예고했다.

하남의 아파트 전세값 상승은 3기신도시로 교산신도시가 확정되면서 청약대기자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며 특히 교산 신도시의 경우 3기신도시 중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손꼽히면서 하남의 전세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지하철 5호선이 지난해 개통한데 이어 9호선이 미사강변을 경유 하남유치가 확정됐고, 3호선은 교산 신도시로 계획됐으며 GTX-D 노선이 하남으로 예정되는 등 교통인프라를 갖춘 하남으로 도시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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