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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공공도서관, 지난해 이용자 급감

기사승인 2021.02.17  13: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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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여파 대중모임 회피, 이용자수 전년대비 '반에 반도' 못 미쳐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하남시 공공도서관 이용자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반에 반도 못 미쳐 코로나19감염에 따른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나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사진은 세미도서관 실내 모습)

17일 하남시 도서관정책과 업무보고에 따르면 현재 하남시는 미사도서관, 나룰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세미도서관, 덕풍도서관 그리고 리모델링 중인 신장도서관 등이 운영 중이다.

이들 도서관의 지난해 이용자 수는 나룰도서관이 8만 755명으로 전년 38만 1145명에 비해 반에 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디지털도서관도 8만 6116명에서 1만 8453명으로, 세미도서관 9만 1590명에서 3만 1517명으로, 덕풍도서관 8만 9465명에서 3만 1766명으로 감소했다.

이중 미사도서관은 2020년 개관이어서 비교가 불가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6만 3818명이 이용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나룰도서관과 함께 이용자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장도서관은 노후화로 인해 지난해 리모델링을 시작 이용자수가 없었으며, 2021년 6월 재개관을 목표로 총 사업비 46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201㎡규모를 새롭게 꾸밀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응 호흡기감염클리닉 및 임시보호시설로 사용, 사업이 무기한 연기됐다.

따라서 지난해 하남시의 6개 도서관 이용자 수는 모두 22만 6309명으로 집계돼 전년인 2019년 89만 2794명의 4분의 1수준이어서 공공시설에 대한 집단모임 자제로 인한 도서관 이용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올해 43개소의 사립작은도서관을 더욱 활성화 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보완해 운영할 계획이며 이동도서관도 지속 운영해 대형도서관의 틈새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신장스마트도서관을 신규로 구축 할 방안이다.

또 28억 원을 들여 공공도서관 청사관리를 위해 시설물 보완과 청소 인력관리를 강화하고 최대한 쾌적하고 안전한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기방역과 수시방역을 실시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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