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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치 올라가니 외지인 주택매매 급증

기사승인 2021.02.24  12: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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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지난해 59.94%가 외지인 매입, 전체 거래량도 전년비해 832건이나 늘어

하남시의 도시가치가 상승하면서 주택가격이 전국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외지인 주택매매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이 제공하는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하남시의 지난해 주택매매는 총 2,220건으로 전년인 2019년 1,388건에 비해 832건이 늘었다. 도시가치 상승에 따른 주택매매가 성업하는 분위기다.

이와 함께 외지인 주택매입이 대폭 늘어나며 외지인들의 하남시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전체매매 2,220건 가운데 외지인 매입이 59.94%를 차지했다. 최근 들어 신도시 개발로 도시전체가 변모하는 하남시의 주거환경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하남은 10여년 전만해도 인구 15만여 명에 그쳤으나 이후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감일지구가 잇따라 개발되면서 기존의 신장·덕풍동 위주의 동부지역 주거 집중형태를 크게 벗어나며 수도권 새로운 주거 각광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3기신도시로 하남 교산 신도시가 확정되면서 향후 하남시의 발전상은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개발되며 지도조차 바뀌고 있는 현실이다.

여기에 하남은 준 강남이라는 별호가 따르며 강남의 배후이자 수혜지역으로 부상하며 수도권 도시 중 가장 값어치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오죽하면 3기신도시 중 과천을 제치고 하남주택을 사고자하는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남유입을 희망하는 청약예정자들의 희망의 지역이 되고 있는 셈이다.

더불어 지하철 하나 없는 도시에 지하철 3개 노선이 들어오며 교통인프라까지 갖춘 하남은 용이 날개를 단 격으로 주거환경의 으뜸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인근에 검단산과 한강이 어우러진 뛰어난 자연경관은 오히려 강남보다 나은 환경여건을 갖춘 곳이다.

이 같은 여건과 도시이미지 상승에 따라 하남유입을 희망하는 외지인들이 부동산 가치가 높고 교통이 뛰어나며 살기 좋은 하남을 선호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덩달아 하남유입이 급증한 이유일 것이다.

따라서 하남시 인구는 10여 년 전 15만 명에서 현재 30여만 명에 다다르며 머지않아 40만 시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외지인들의 하남유입 또한 가속화 할 전망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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