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동부연립, 가로주택 재개발 추진

하남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대상에 해당하는 신장동 ▲동아아파트와 ▲동부연립주택이 하남시의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사진은 하남시 전경)

20일 하남시와 아파트주민들에 따르면 이들 2곳의 아파트는 현재 50~60가구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구성돼 원도심에 위치해 있으나 노후화와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재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신장동 381-8의 동아아파트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상에 올라 3,765㎡(1,140평)규모에 120가구 조성을 목표로 조합을 설립하고 법정 동의를 얻어 재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동아아파트는 지난 2019년 조합설립동의서를 받아 하남시에 시행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지난해 12월 28일 조합설리인가 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신장동 442-7의 동부연립주택은 4,365㎡(1,322평)규모에 134가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6일 시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조합설립동의서를 받아 현재 이곳도 재개발을 위한 주민동의에 착수하는 등 사업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하남시는 가로정비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들 아파트 재개발을 위해 주민합의체 구성과 조합설리인가에 협력하고 있으며, 이곳 아파트 재개발이 완료되면 깨끗한 단지조성과 도시미관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되는 가로주택사업은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형태로 단독주택 10호 이상, 공동주택 20가구 이상을 재개발 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