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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3개 지하철 노선 구축 활짝

기사승인 2021.04.27  14: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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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3호·9호선 연장 확정, 원도심 재도약과 날개 다는 미사강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하철 하나 없었던 하남이 최근 지하철 5호선 본격 개통에 이어 3호선과 9호선 마저 신설될 계획이어서 수도권 최상의 철도노선 구축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수도권 중 30만 명 규모의 도시에 도시지하철 3개 노선이 한꺼번에 구축, 운영되는 사례는 드문 현상이며, ‘뜨는 도시 하남’으로의 새로운 교통 패러다임을 지향하며 집값이나 땅값 등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27일 하남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2일 연구용역 업체인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하남시와 관련된 제4차 철도망구축계획에서 도시철도 3호선과 9호선을 신도시 조성과 함께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지하철 3호·9호선을 신설하고 반면 기대를 모았던 GTX-D노선과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밝혔다.

▲지하철 3호선은 송파·하남 선으로 서울 오금~하남시청 간 구간을 신설하고 ▲지하철 9호선은 강동·하남·남양주 선으로 강동~하남~남양주 구간을 신설하겠다는 입장이다.

당초 지하철 3호선은 교산 신도시 개발과 함께 발표됐다가 추진과정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경전철 노선으로 계획이 변경되며 지역민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으나 최종 3호선으로 확정시 돼 강남권과 하남을 잇는 노선으로 하남발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 3호선은 오금에서 감일지구, 교산지구를 거쳐 하남시청으로 연결되는 역사 2~3개가 되느냐 4개 이상이 되느냐가 관건이다. 오금~감일~교산1~교산2~만남의 광장~하남시청으로의 노선에 신덕풍역 설치 등 주민 간 갈등이 많아 어느 곳이 선정될지가 추후 최대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지하철 9호선은 당초 강동~하남~남양주로 잡혀있었으며 하남은 미사강변으로 연계에 무게가 실렸었다. 그러다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가 확정되면서 미사강변을 경유해 왕숙지구로 수정되며 9호선 신설에 탄력을 붙여왔다.

‘하남지하철’은 5호선을 시작으로 3호, 9호선이 추가되며 3개 노선 구축을 눈앞에 두고 있다. 3호선의 경우 교산신도시를 거쳐 하남시청까지 연계되면 원도심 지역을 통과하게 돼 그동안 정체됐던 원도심 발전과 부동산 가치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9호선의 경우 당초 계획대로 미사강변도시 중심부를 거치게 돼 5호선에 이어 2개의 노선이 들어오게 되며, 특히 신설역이 어디가 될 것인지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세권을 위주로 날개를 단 미사강변도시의 또 한 번의 도약이 전망된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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