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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하남 영남 향우회’

기사승인 2021.04.29  14: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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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김택규 회장 체제출범 후 회원확보와 권익향상 위한 도약 다짐

■ 젊은 운영진 구성으로 공감대 형성 운영

하남 영남향우회(회장 김택규)가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하남시민들 사이에 녹아들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4번째 김택규 회장 취임식 모습)

김택규 회장 체제 출범 후 젊은 층의 운영진 구성을 시작으로 기존부터 진행해온 향우회 사업들을 새롭게 정비하고 탄력적인 조직을 갖춰 새로운 마음으로 향우회 회원들의 권익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하남영남 향우회는 매월 20일이 향우회원들의 정기모임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실질적인 단체모임이나 행사를 치루지 못하고 있지만 새롭게 구성된 젊은 운영진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하남에 거주하는 영남출신의 신규 회원 발굴과 권익신장이 시급하다”는 김택규 회장은 지난해 향우회 회장 직을 맡으면서 영남인의 화합과 단결에 주력해 왔다. 이 같은 화합과 단결은 곧 나의 발전과 하남발전과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 41년 전통의 영남향우회 자긍심 높아

영남향우회는 지금으로부터 41년 전 지금의 동부면사무소(현 하남문화원)에서 발족됐다. 지난 1980년 5월11일 창립총회를 갖고 ‘동부 영남향우회’라는 명칭으로 정식발족(발기인: 하재구, 박걸, 신준환, 박쾌명, 홍준표, 변상천, 김성락, 노영남, 백영철, 오희대, 홍건식, 김일환)했다.

영남향우회는 하남지역(당시 광주군)에 거주하는 영남지역 출신을 대상으로 회원 상호간 친목과 상부상조를 미덕으로 우의를 도모한다는 목적을 두고 오늘날까지 명맥을 이어왔다.

영남향우회 정기 모임은 사실 새로울 게 없다. 회원들은 만날 때마다 고향예기며 자식예기, 직장예기, 살아온 예기들로 꽃을 피운다. 나이와도 상관없이 선후배간 한자리에 앉아 고향예기가 펼쳐질 때면 외지에 나와 고생했던 시름들을 잊는다.

영남 향우회는 이 같이 마음 편하게 만나서 예기하고 서로 의지하며 형님 동생으로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영남 향우회는 1년에 3번의 큰 행사를 치룬다. 정월대보름 척사대회와 가을철 야유회, 연말 송년의 밤이 대표적 모임으로 회원들 간 화합과 단합의 장이된다. 간혹 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솔선수범해 영남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

■ 오순도순 고향예기 꽃피우는 향우회

김택규 회장(사진) “회원 확충은 향우회 발전의 밑그림”

김택규 회장은 취임 후 영남인의 권익신장과 회원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향우회 정기 모임이 있는 날에는 회원들 챙기랴 행사 치루랴 집행부와 동분서주하며 조금이라도 불편이 없도록 신경 쓰고 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정기모임을 갖지 못하고 있어 답답하다”는 김 회장은 틈만 나면 향우회 사람들을 수소문해 향우회 가입을 유도하거나 회원확보에 소홀함이 없다. 현재 100여명 안팎의 회원으로는 영남인의 진정한 목소리 내기를 우려해서다.

이에 따라 집행부에게도 회원확보와 권익향상에 주력할 것을 당부한다. 김 회장은 “요즘은 예전과 달라 신입회원이 한번 들러보고 흥미가 없으면 다시 발길을 하지 않는다”며 “때문에 신입회원들에게는 특별한 관심을 가져 기존회원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애정을 가져달라”고 강조하고 있다. 

김택규 회장은 영남인의 자긍심을 늘 가슴속에 품고 사는 사람이다. 김 회장은 현재 하산곡동에서 ‘하남요양병원(새하남힐링암병원)’ 행정이사로 재직하며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영남인이라는 자부심을 늘 지켜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회장은 “비록 코로나19로 모임을 갖지 못해 안타깝지만 향우회에 관심 있는 고향사람들의 신규회원 가입을 기대한다”며 “만남을 통해 사람 사는 예기와 고향예기로 오순도순 한 영남향우회를 만들자”고 강조한다.

(회원가입 문의: 031-792-3647, 사무국장 전기수: 010-4236-7273)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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