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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공여지, 오는 7월 민간공모 준비돌입

기사승인 2021.05.06  14: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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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도시공사 SPC 설립, 4차산업 관련 기업체 유치 등 도시개발 본격시동

하남시 하산곡동 209-9 일원 미군공여지(캠프콜번/사진)가 10년이 넘도록 대학유치 등 개발실패만 거듭한 가운데 기업유치 등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6일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군공여지 개발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마치고 오는 7월 민간사업자 공모 준비에 들어간다. 당초 이곳은 국방부 군사용도 부지를 교육부지로 바꿔가면서 중앙대와 세명대 등 종합대학 유치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이 곳은 하남시가 10년이 넘도록 교육기관 유치에 실패하자 부지 활용방안을 다시수립하며 주민설문을 통한 의견을 수렴, 최종 교육연구단지에서 도시개발 사업지로 변경하고 기업이나 산업체 조성으로 가닥을 잡았다.

도시공사는 올해 초 하남시의회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4차산업 정책기조와 연계 스마트 4차 산업이 융·복합된 미래형자족단지인 ‘DNA 하남 Platform’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DNA는 D(빅데이터), N(네트워크), A(인공지능)을 말한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하반기 공사와 민간업체간 SPC를 구성 본격 개발에 들어갈 계획으로 오는 7월부터 기업체유치 등의 핵심을 담은 사업계획서 공모를 준비 추진하고, 이후 내년 상반기 공모와 함께 출자타당성 검토와 시의회 의결을 거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용역결과에 따라 ‘DNA 하남 Platform’을 구축할 방안이며 4차산업 정책기조와 연계 스마트 4차 산업이 융·복합된 미래형자족단지 조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마 이곳은 4차 산업과 연계된 기업체나 산업체 유치·연계로 추진될 전망이다.

하남시 도시개발 관계자는 “이곳 개발이 하남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현재 하남도시공사를 통해 민간공모에 나설 계획”이라며 “하반기 구체적인 계획과 사업체가 정해지면 시 핵심사업으로 역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4만1104㎡면적의 미군공여지는 약 2,380억원(토지비 1,178억원)을 들여 민관합동개발의 SPC사업으로 추진, 2026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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