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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광역철도 기능 상실한 노선”

기사승인 2021.05.07  09: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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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윤 의원, 범시민연대회의 열고 정부에 촉구 건의문 전달키로

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이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구간으로 연구용역결과가 나온데 대해 “이는 광역철도 기능을 상실한 노선 계획”이라며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방미숙 시의장, 김상호 시장, 최종윤 의원, 유병기 위원장)

최종윤 국회의원은 6일 하남시장애인복지회관에서 ‘GTX-D 노선 하남 유치 범시민 연대회의’를 열고, GTX-D 노선 하남 유치를 촉구하기 위한 건의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대회의는 최 의원이 자문위원으로 있는‘GTX-D 노선 하남 유치위원회(위원장 유병기)’주관으로 하남시와 하남시의회가 후원했다.

이날 연대회의는 지난 4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연구 관련 공청회’에서 GTX-D노선이 당초 김포~부천~서울~하남 노선 계획이 아닌 김포~부천(종합운동장)까지만 계획된데 따른 반발의 자리였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GTX-D 노선 축소 반영은 광역철도 기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노선계획이라며 오히려 수도권의 서부권과 동부권 시민들의 커다란 실망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는 노선이라고 주장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GTX-D 노선은 서울을 관통해 경기도 서 ·동부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진행돼야, 지역 균형 발전과 하남시민 등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이라는 기본 취지를 달성할 수 있다.

GTX-D 노선이 하남·부천·김포까지 연결될 때, 서울 주요 거점 지역을 30분대에 연결하여 통행 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이며,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 교통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노선이다.

하지만 국토부 축소계획은 기 개발된 신도시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도시의 기틀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광역교통시설의 부족으로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실정이다고 비판했다.

또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 경제성, 정책효과,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포함한 기타 정책적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이번 공청회의 GTX-D 노선의 축소된 반영은 광역철도의 기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종윤 의원은 “축소된 GTX-D 노선 반영은 광역철도의 기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계획”이라며, “수도권 동·서부권 주민들에게 커다란 실망과 분노를 안겨주었다. GTX-D가 반드시 하남 지역에 유치돼 광역급행 사각지대에 있는 하남시의 교통복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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