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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의료원·차병원·명지병원’ 3파전

기사승인 2021.07.20  15: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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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도시공사, H2프로젝트 ‘8월중 업체선정’ 종합병원에 3개 컨소시엄 신청 각축

하남시가 역점 추진하는 H2프로젝트 공모에 3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인 종합병원을 놓고 3곳이 등록해 최종 업체선정을 위한 각축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은 H2프로젝트 부지)

업계에 따르면 하남도시공사가 19일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를 개발하는 H2프로젝트사업공모 마감결과 ▲한화건설·경희대의료원 ▲대림(DL이앤씨)·차병원 ▲롯데건설·명지병원 등 3개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것.

특히 이곳 개발 핵심이 종합병원 설치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경희대의료원, 차병원, 명지병원 등 굵직한 종합병원 3곳이 신청해 그동안 종합병원 하나 없는 하남에 종합병원 유치의 기대를 낳게 하고 있다.

당초 하남도시공사는 종합병원 유치와 관련 상급종합병원과 일반종합병원으로 나눠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가산점 부여를 공고하는 등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일반종합병원 유치에 심혈을 기울려 왔다.

이에 따라 이번에 신청한 3개 종합병원은 상급병원과 일반 종합병원으로 나타나 병원 간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이들은 컨소시엄으로 구성한 해당 지주사와의 사업내용이 최종 업체선정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8월 중에 있을 심사에 최선을 다하는 모양새다.

하남도시공사는 종합병원 설립 자체에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만큼, 해당병원 측의 비용부담에 따른 사업실행 여부를 꼼꼼히 따져, 사업 참여 지주사들의 진정성 있는 실행계획을 디테일하게 심사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참여업체가 우선 사업자로 선정되고 보자는 허구적인 계획서가 제시될 수 있어 추후 종합병원 유치 실패의 허점을 미연에 방지해야한다는 의견이 많기 때문이다.

공사 측은 공고를 통해 종합병원부문 상급종합병원(50점), 종합병원+전문병원(30점)으로 차등 평가되며, 또한 어린이체험시설은 전용면적 5,000㎡이상에 10점을 부여하는 가점을 밝힌 상태여서 최종 어느 업체가 선정될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H2프로젝트사업은 하남시 창우동 108 일원 16만2000㎡ 부지에 종합병원을 비롯해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센터 등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이다. 공사는 8월중 9명의 심사위원을 선정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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