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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9호선 하남연장 실현 눈 앞

기사승인 2021.08.30  12: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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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산 신도시, 송파~하남…미사강변, 강동~하남~남양주 노선 최종 확정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선 본격개통에 이은 지하철 3호선과 9호선 하남연장 또한 정부의 신도시 정책에 확정되며 현실화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지난26일 3기신도시 중 하남교산 신도시와 남양주 왕숙지구 신도시 지구계획 수립을 정식 승인했다. 이들 두 도시에는 총 10만 1000가구(인구 약 23만 7000명)의 주택이 공급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하남시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논란이 돼온 지하철 3호선과 9호선 신설이 확정돼, 5호선 개통에 이은 3개 지하철이 동시에 들어오는 지자체로 거듭 날 예정이다. 하남은 인구 증가는 물론 서울강남과도 근접한 도시로 도시미래 가치가 더욱 상승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날 교산 신도시는 약 3만 3000가구 주택공급에 7만 8000명 계획인구의 여의도공원 약 10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5%), 판교 테크노밸리 수준 이상의 일자리 공간(75만㎡) 등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경전철이냐 지하철이냐를 놓고 논란을 빚어온 교산 신도시는 서울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구축으로 서울 강남까지 30분 내 접근계획을 발표해 지하철 3호선으로 굳어진 상태다.

3호선 하남연장은 서울 송파에서 감일지구를 경유해 교산 신도시와 하남 시청인근에 시청역 신설이 예상돼 교산 신도시 조성 영향으로 원 도심 일부지역까지 교통 수혜가 예상된다. 노후주택과 주차난의 원 도심인 신장동과 덕풍동 일부가 3호선 수혜로 집값까지 상승하는 분위기다.

지하철 9호선과 관련해서는 하남 미사강변도시가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당초 9호선은 하남미사까지 예정되며 정부의 제4차 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 현실화 돼 왔으나 선단구간이 서울지하철 계획에서 빠져 오리무중이었다. 하지만 남양주 왕숙지구가 계획되면서 미사강변을 경유하는 구간으로 확정됐다.

국토부는 지하철 9호선과 관련 서울강동~하남미사~남양주 간 도시철도를 구축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된다며 서울역과는 25분, 강남권과는 45분 접근성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9년 8월 지하철 5호선이 하남 최초로 1단계구간(미사역~하남풍산역) 개통에 이어 2020년 3월27일 2단계 마지막구간(하남시청(덕풍·신장)역~검단산역)까지 완전 개통되고, 이번에 3호선과 9호선 마저 확정됐다.

신장동에 사는 한 주민은 “얼마 전까지 지하철 하나 없는 도시에 3개의 지하철이 들어오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모습에 자긍심을 느끼게 한다”며 “하남은 한강과 검단산 등의 수려한 환경조건과 사통팔달의 교통망까지 갖춰 강남도 부럽지 않는 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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