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2,500가구 준비, 2023년부터 공공·일반 등 총3만3,000가구 공급
하남 교산 신도시 첫 청약이 오는 11월 1,000가구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내년에는 2,500가구가 준비돼 있다.
14일국토부에 따르면 3기신도시 하남 교산은 올해 사전청약 물량 1,000가구를 시작으로 내년에 2,500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이어 내후년부터 공공·일반 물량 등 본격적인 청약이 시작될 전망이다.
하남 교산은 631만㎡(191만여 평) 규모에서 모두 3만 3000가구가 지어진다. 인구로는 7만 8,000여 명이 계획됐다. 여의도공원 약 10배 규모(전체면적 35%)에 공원과 녹지, 판교 테크노밸리 수준 이상의 일자리 공간(75만㎡) 등이 조성된다.
전체 주택 중 35.6%인 1만 1,770가구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며, 공공분양주택은 5,320가구가 공급된다. 나머지는 일반 아파트로 보면 된다.
올해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5호선 하남검단산역과 가깝고, 기존 도심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2023년 본 청약을 거쳐 2026년에는 입주가 가능할 계획을 잡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26일 3기 신도시 중 수도권 동부에 위치한 하남교산 신도시와 남양주왕숙(왕숙 5만4000가구·865만㎡, 왕숙2 1만4000가구·239만㎡)신도시 지구계획을 승인했으며 이들 2곳에 총 10만 1,000가구를 조성한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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