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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 2028년 개통

기사승인 2021.09.23  13: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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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산신도시, 선교통 후입주 지켜질까’…시민들, 계획보다 늦어질까 우려

정부가 3기신도시와 관련 입주 시기에 맞춰 교통계획을 완수하겠다는 입장에 따라 교산 신도시 도시철도신설이 제때 구축될지 주목되고 있다.(사진은 LH자료 제공)

최근 정부는 하남 교산 신도시 등 입주시점보다 철도 개통이 늦어질 수 있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 송파~하남 간 철도를 2028년 입주 시기에 맞춰 개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당초 ‘선교통 후입주’가 지켜질지 지켜볼 일이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하남교산과 관련,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작년 5월 확정하고 설계 및 인허가 등 사업별 후속절차를 진행 중이다.

서울서 하남으로 연계되는 지하철 3호선으로 볼 수 있는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는 현재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2028년 사업 준공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 중 임을 밝혔다.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를 비롯해 천호~하남 간 간선급행버스((BRT)를 지구 내 환승거점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기개통을 시사했다.

특히 송파~하남간 도시철도가 구축되면 하남에서 강남권까지 기존 1시간에서 20~30분으로 줄어들어 웬만한 지역으로 왕래가 될 수 있다고 밝혀, 시민들의 ‘준강남권’ 기대도 더욱 무르익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교산 신도시 입주시기인 2028년까지 과연 개통 될수 있을까에 물음표를 다는 사람들이 많다. 정부가 약속한 신도시 교통정책이 제때 이뤄진 사례가 드물기 때문이다.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 또한 목표보다 2년가량 늦어졌다.

앞서 2기신도시 교통정책은 대부분 늦어지거나 삽도 못 뜬 사업들이 수두룩하다. 2기신도시 교통사업 중 2007년 입주한 화성동탄 트램은 2027년 완공예정이지만 착공조차 못한 상태다.

위례신도시 위례신사선(입주 2011년)이나 위례트램(입주 2013년)도 2027년과 2025년 각각 개통예정이지만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 파주운정의 지하철3호선과 대곡 소사선연장은 아예 완공시기마저 미정인체 표류하고 있다. 양주옥정구간도 늦어지기는 마찬가지다.

이 처럼 정부의 신도시 철도교통사업들이 목표연도의 개통은 물론 사업조차 지지부진하는 경우가 많아 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의 적기 개통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신도시 입주와 함께 교통망 구축이 늦어지면 아파트단지 인근 상가들이나 일반주택들의 입주와 함께 시민들의 교통불편과 건물주들의 전월세 및 매매 등의 경제적 피해로까지 도미노처럼 이어진다.

따라서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되는 하남교산 등은 정부의 ‘선교통 후입주’의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남교산 신도시는 약 3만3000가구(인구 약 7만8000명)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통합임대)은 전체 주택 중 35.6%인 1만1770호, 공공분양주택은 532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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