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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예타결과 내년 상반기 나와

기사승인 2021.12.01  11: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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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따라 감일~교산~시청역 등 하남지역 역사 위치와 차량 수 가닥

서울 오금~하남시청을 잇는 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과 관련 현재 예비타당성(공타)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종 결과가 내년 4~5월께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일 경기도와 하남시, 서울시 등 관련 기관에 따르면 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선 예비타당성 심의가 한창 진행 중이다. 예타 관련 국토부는 지난 1월 기재부에 신청했으며 통상 6개월의 기간에 이뤄진다. 그러나 KDI(한국개발연구원) 검토가 길어지면서 최종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추민규(더민주, 하남2)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이 최근 경기도 내년예산 편성과 관련 지하철 3호선 예타 관련 질의에서,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KDI의 검토기한이 길어지면서 아마도 내년 4월말이나 5월 초쯤에 결과가 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역사 위치와 운행 차량 수 등 구체적인 구성요건이 최종 발표될 것으로 보여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하남 감일~교산~시청역으로 이어지는 역사 위치가 어디에 몇 개가 정해질지도 주목되고 있다.

또한 예타 진행이 지지부진한 게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당초 2028년 개통 또한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당초 정부는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주창하며 신도시 개발을 추진, 교산 신도시로 들어오는 3호선을 오는 2023년 착공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하지만 지하철의 경우 통상 10년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 예타 조차 다소 늦어지고 있는 상태여서 목표연도 개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추민규 의원 또한 KDI 검토기한이 길어지면서 예타 결과도 늦어지는 의구심이 든다며 경기도에 하남시민의 숙원사업이 조속히 이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사업은 2018년 12월 3기 신도시 발표 당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포함돼 지난해 5월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올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확정 고시됐다. 이 사업은 총 1조 5,401억 원을 들여 오금역과 하남시청 12.0km를 복선전철로 잇는 사업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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