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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기업유치 성공 세수수입 짭짤

기사승인 2021.12.03  11: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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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호 시장 기업유치 성과 괄목…지하철운영 적자 등 재정압박에 도움

하남시가 미사강변·위례신도시 등 신도시 조성에 편성, 이곳에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시 재정향상에 상당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선7기 김상호 시장 취임 후 신도시 조성과 함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첫발로 기업유치에 주력해 왔다. 이는 최근 우수한 기업유치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건전한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 기업유치를 통한 지방소득세 수익증대에 노력해 왔다. 이에 우량기업 등 크고·작은 기업유치에 성공하면서 2018년 155억 원이었던 법인지방소득세가 2021년 62.3% 증가한 250여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나 갈수록 재정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하남시에 숨통을 틔고 있다.

시가 미사강변도시 등에 최근 유치한 기업은 (주)씨젠을 비롯해 광림약품(주), (주)영신 D&C, 대상(주), (주)진올바이오테크놀로지, 이엔셀(주), VA코퍼레이션, (주)네오젠TC, IBK기업은행데이터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기업유치 효과에 따라 법인지방소득세가 지난 2018년 155억 원 규모에서 2019년 14.2% 오른 178억 원, 2020년 18.1% 오른 210억 원, 2021년 19% 오른 250억 원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기업유치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김상호 시장은 “내년 하남시 예산규모는 전체적으로 커졌지만, 지하철 5호선 운영적자, 무상급식비 지원 등 재정운용 여건이 여전히 빠듯한 실정”이라며 “이에 통화재정안정화 기금을 적절히 활용해 재정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중기적으로는 기업유치에 보다 더 적극 활동해 재정위험에 대처해 가겠다”고 시정연설에서 밝혔다.

하남시는 올해 초 지하철 5호선 검단산까지 개통이 이뤄지면서 당초 계획보다 절반에 가까운 이용객 저조와 코로나19 영향으로 6차에 걸친 상가 등 부대시설위탁이 성사되지 않아 연간 228여억 원 규모의 적자가 발생, 시 재정에 부담이 돼 왔다.

또한 학생 수 급증으로 고등학교까지 지원하는 무상급식비도 연간 수백억 원이 넘게 들어가 코로나19의 여전한 기승과 함께 내년도 하남시 재정압박 또한 가중 될 수 있다는 전망에 기업유치는 향후 하남시 재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상호 시장은 “올해 경기도 정책공모에 당선되며 최근 3년간 2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에 활용,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기업유치를 통한 세수증대는 시 재정에 숨통을 틔우고 있어 향후 기업유치에 더욱 전력 자족도시 건설을 앞 당기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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