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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당정근린공원 내년 하반기 준공

기사승인 2021.12.07  14: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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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경정장 인근 한강 폐천부지 활용, 건강한 환경과 휴식 공간 조성

하남 시민들이 자연환경 속에서 여가를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는 공원인 ‘당정근린공원’이 내년 하반기 본격 준공될 계획이다.

7일 하남시에 따르면 미사리 경정장 인근 당정근린공원 조성사업(미사동 43-1 일원)은 올해 말 착공,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적으로 총사업비 68억 원 정도를 들여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 11월 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그동안 녹지공간으로 유지관리 돼 왔지만 사실상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힐링 공간으로서의 역할은 다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7년 예산 5억3천만 원을 들여 당정근린공원 조성사업을 본격화 해 왔고, 체계적인 개발과 테마별 공간을 구성하며 시민들의 진정한 휴식공간과 여가활용 공간으로 추진해 왔다.

이 곳에는 1만6644㎡규모의 텃밭과 635㎡의 체력단련 쉼터, 잔디광장(1122㎡), 유아숲 체험장(1269㎡), 배려의 숲(2241㎡), 관리사무소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 시설 외 공간은 원형그대로 개선해 공원으로 조성한다.

특히 시는 이 사업과 관련, 하남시의 미래 기후환경에 대응하는 탄소중립과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기획, 녹지공간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상호 시장은 “당정근린공원이 내년에 준공하게 되면 녹지공간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건강한 환경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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