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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기 시작하는 ‘GTX-D 하남연장’

기사승인 2022.01.11  14: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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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선후보, 김포~인천~부천~서울~하남~남양주 노선 연결 추진

지난해 무산된 GTX-D노선 하남연장과 관련, 한 대통령 후보가 다시 재추진 의사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사진은 당초 국토부가 하남까지 계획한 기본안)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 의원(국민의힘, 경기이천)에 따르면 지난 7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GTX-D노선 추진 계획을 밝혔다는 것. 윤 후보의 계획에는 GTX-D노선 하남연장을 담고 있다.

윤 후보가 추진하겠다고 하는 GTX-D노선은 하남을 포함한 본선과 이천·여주를 포함한 지선으로의 신설계획을 담고 있어 지난해 김포~부천까지만 확정된 반쪽짜리 노선을 다시 추진 하겠다는 의미다.

윤 후보는 GTX-D노선 본선은 김포(장기)에서 인천(원당, 계양), 부천(대장), 서울(가산디지털단지, 신림, 사당, 강남, 삼성), 하남(교산), 남양주(팔당역)을 잇는 구간으로 신설하고, 지선은 삼성역에서 분기해 삼성역~서울(수서)~성남(복정)~성남(모란)~광주~이천~여주를 연결하는 구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GTX-D노선 전체는 사업비 6조 7,500억 원을 들여 추진하며 이중 본선에 해당하는 구간은 6조 3,000억 원, 지선에 해당하는 구간은 4,500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고 추정했다.

GTX-D 노선 열차 운행은 기본구간에 해당하는 김포~남양주는 120회/일, 지선구간에 해당하는 삼성~이천~여주구간은 40회/일로 예상하고, 출퇴근 등 붐비는 시간대에 7.5분 간격으로, 그 외 시간대는 10분 간격으로 예정, 김포에서 여주까지 75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GTX-D노선 하남연장은 지난해 6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배제돼 무산됐다. 당초 김포~하남까지의 계획이 김포~부천까지로 확정되면서 ‘반쪽짜리 철도’라는 오명과 함께 수도권 동남부연결의 광역교통 의미를 퇴색시킨 정책이라는 하남시민들의 반발을 샀던 노선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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