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하남 아파트값 상승 주춤 ‘분위기 타나’

기사승인 2022.01.14  12:00:54

공유
default_news_ad1

- 올 들어 상승세 멈춰 84주만에 1월 들어 첫주 -0.07%, 둘째주 -0.02% 연속 하락

식을 줄 모르고 상승일로에 있던 하남시 아파트 매매가가 올 들어 처음으로 소폭 하락하며 주춤하고 있다.

특히 하남시 아파트 값은 지난해 초부터 상승국면에 돌입하며 안정적인 상승률을 지속해 왔다. 정부의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규제에도 꾸준한 상승세로 부동산 시장을 주도해 왔다.

하지만 올 해들어 본격적인 대선정국과 매수심리 위축 등 전국적인 부동산시장 분위기와 함께 거래가 뜸하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온 상승률이 84주 만에 연속 하락하며 주춤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 1월 전국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하남은 1월 첫주(3일 기준) -0.07% 하락했다. 이어 둘째 주에도 -0.02% 하락해 상승기세가 꺾인 모양새다.

지속적인 부동산 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값을 견디지 못한 실수요자들이 향후 개발, 교통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하남으로 탈(脫)서울 행렬을 보인지 84주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와 기준 금리 인상, 대출 이자 부담, 대선정국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시장 분위기는 아직 장담하기 이르다며 냉랭한 분위기지만 오는 3월 대선 정국과 맞물려 금리 인상, 대출 재개 등 변수도 산재해 있어 예측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거래량이 급감한 상황에서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해 집값 하락의 증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업계의 관계자는 “3월 대선 정국과 맞물려 금리 인상, 대출 규제 등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상승 폭이 축소되겠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해 집값 하락의 증상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하남의 경우 서울 강남과 인접해 진·출입이 뛰어난데다 우수한 환경과 지하철 3·9호선 신설 등으로 교통 여건이 뛰어나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하남시는 교산신도시에 지하철3호선이 2028년까지 설치계획이며, 9호선 또한 하남미사를 경유한 남양주 왕숙까지 3기신도시 조성과 함께 본격 추진되고 있어 향후 아파트 값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남시 전세값도 지난해 5월 마지막 주(31일 -0.06%) 이후 26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하지만 업계는 올해 국내 전세 시장이 안정기에 접어드는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새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에 따른 계약갱신청구권 만료기간이 도래하면서 전세값이 상승해 매매시장으로 이탈하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산신도시 사전예약을 앞두고 대기 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데다 임대차법 과도기가 지속되면서 전세값은 당분간 안정기에 접어 들 것으로 전망된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