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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당선인 공약이 기대되는 이유

기사승인 2022.06.09  16: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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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스타월드 조성과 GTX-D노선 하남연장은 핵심으로 반드시 실현해야

국민의힘 이현재 하남시장 당선인이 하남발전을 위한 공약이 그 어느 때보다도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하남시 발전의 경우 신도시 조성 외에는 별다른 진전을 못 보인 상황에서 이번에 내건 공약은 획기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사진은 9일 하남도시공사내 인수위 사무실 현판식에서 국민의힘 시도의원 당선인과 함께 한 이현재 당선인/ 좌로부터 임희도·금광연 시의원당선인, 김성수 도의원 당선인, 이현재 당선인, 윤태길 도의원당선인, 박진희 시의원당선인)

대표적인 게 ▲ K-스타월드 조성과 ▲ GTX-D노선 하남유치로 볼 수 있다. 전자는 하남의 보배로 불리는 미사섬을 개발한 대규모 프로젝트라면 후자는 하남교통 완성의 방점을 찍는다는데 의미가 크다.

 K-스타월드 (STAR WORLD) 조성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3조원의 예산을 들여 990만㎡(30여 만평)의 규모에 프로야구장을 겸한 돔 형태의 실내외 객석 9만5천개를 설치한 케이팝 공연장이 첫째이다.

이어 세계적 영화촬영장과 5천석 규모의 K팝 콘서트홀을 각각 건립하는 구상이다. 이들 시설은 미사섬의 넓은 공간과 서울과의 근접성, 한강을 낀 천혜의 지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차원에서 최고의 시설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특히 K-스타월드가 실현되면 3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에 2조 5천억원이라는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되지만 무엇보다도 이 같은 여건이 갖춰지면 서울 강남과 인접한 수도권 최고의 도시 중 하나로 불려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전망이다.

K-스타월드는 세계적인 영화촬영장(스튜디오) 조성사업인 ‘아레테’ 프로젝트의 경우 디즈니, 드림웍스, 폭스 등의 영화 사운드 스튜디오와 넷플릭스, 애플플러스 등 OTT사들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영화 기술과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21일 프로젝트 관련기업 최고경영자들과 유치업무 협약(MOU)도 체결했다고  이 당선인은 밝혔다.

이 같은 사업의 추진을 위해 이미 재무적 투자자와의 투자의향서(H투자증권)도 받아 논 상태며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해당 지역을 지역개발 특구 지정을 추진함과 동시에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 유치투자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문제도 없진 않다. 각종 중첩규제로 엮여있는 그린벨트 해제는 자치단체장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기 때문이다. 이에 경기도와 국토부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뒷받침 없이는 사실상 본격 개발이 어려워 대정부 차원의 개발구상이 따라야 한다.

긍정적이라면 선거 기간 중 집권여당의 중량감 있는 정치인들이 하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현재 당선인의 공약에 공감한 부분과 한번 해보자는 의지가 따라 해볼만하다는 입장으로 설득력을 모으고 있다.
 
따라서 이 당선인은 취임 후 2년 정도면 사업실행여부를 판가름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판단, 공약실행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GTX-D노선 하남연장은 하남교통의 방점이다. 이미 개통된 지하철5호선을 비롯해 추진 중인 지하철 3호선과 9호선은 그동안 하남에 지하철 하나 없던 도시에서 3개 지하철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들어와 하남의 교통 여건이 한결 나아진다.

여기에 GTX-D노선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기도 동서를 가로지르는 중요노선으로 정거장도 지하철 마냥 촘촘하지 않아 속도가 빠르고 중요지역을 통과하기에 하남철도 구축의 핵심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사업에서 배제됐지만 윤석열 정부의 공약으로 재추진되면서 적지 않은 잡음에도 이 사업의 필요성과 실행성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 밖에도 지하철3, 9호선 조기착공이라든지 동서울전력소 시설 옥내화 등 이현재 당선인이 내건 공약 대부분은 하남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지만 이행 또한 쉽지 않아 그 어느 때보다도 하남시민들의 성원과 의지가 한데 모아져야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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