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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에 반려동물 놀이공원 추진

기사승인 2022.06.27  15: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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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장 인수위, 주민들 간담회서 조성 필요성 제기 방안찾기 나서

하남시 미사강변에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현재 하남시장 당선인은 미사강변 주민들의 추진의지에 따라 적극 수용할 공산이 높아 향후 본격적인 조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7일 하남시장 인수위와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이현재 당선인과 하남시관계자 및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강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은 반려동물 주인들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요청했으며 이현재 당선인 또한 긍정적인 추진 필요성을 공감, 미사호수공원 내 적정부지에 조성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와 관련 인수위와 하남시에서는 놀이공간 조성에 필요한 적정부지 물색과 행정적인 절차 등을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반려인구가 늘면서 반려동물은 가정에서 정서적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공원에서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공간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재 당선인은 “주민들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필요성과 부지 등 공감대가 형성되면 시에서는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 반드시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려동물 놀이공원은 현재 미사호수공원 내 설치가 논의되고 있으나 향후 장소와 규모, 시설물 등 구체적인 부분은 이현재 당선이 취임 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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