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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 원주민 수용 200가구 내달 착공

기사승인 2023.02.07  14: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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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LH 통해 신장동 H4 업무용지에 주택건립 원주민 거주지로 활용

하남시가 교산 신도시 원주민들의 이주대책으로 추진하는 임시 거주지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사진은 교산신도시 조감도/ 국토부 제공)

7일 하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교산신도시 원주민 임시 거주지로 모두 506가구를 공급할 계획인 가운데, 신장동 443-1 H4부지에 200가구 공급을 목표로 이르면 내달 착공할 계획이다.

교산 신도시 원주민 이주대책과 관련 LH의 이주 주택 공급물량은 수용 가구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당장 농가구만 해도 665가구에 달해 일반인과 기업인들까지 합친 수용인원을 충분하게 확보하기 어려운 입장이다.

이에 교산 신도시 임시거주지로 미사강변도시와 감일지구에 행복주택 52가구와 144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또 미사강변도시에는 국민임대 24가구도 공급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장동 92-2에 임대주택 48가구와 신장동 443-1에 같은 임대주택 38가구도 원주민 이주 주택으로 계획돼 있다. 더불어 이번에 H4부지 인 업무용지에 200호를 건립, 원주민 수용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하지만 원주민 임시거주지 물량확보가 어느 정도 돼야 충분한지에 대해서는 LH와 하남시가 의견을 달리하고 있어 기초 수요조사에 대한 문제점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원주민 임시거주 대상자와 관련, LH는 이주대상자가 535가구(주택소유자 396, 세입자 134, 비주택5)로 추정하고 있다. 반면 하남시는 이보다 2배나 더 많을 것으로 추정, 원주민 임시거주지 공급물량 계획과 공급을 다시 수립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불평도 나오고 있다.

한편 3기신도시로 개발되는 교산 신도시는 지난해 말 토지보상이 완료된 가운데 지장물 보상마저 어느 정도 진척을 보이고 있어 올해 안에 신도시 개발 착공이 순조롭게 진행 될 움직임이다.

이와 함께 H4부지에 공급될 200가구는 지난해 5월 우미건설(주)과 LH가 토지매매를 체결한 상태로, 전용 60㎡ A⋅B형 2개 타입의 A형 152가구와 B형 48가구를 3룸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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