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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종합운동장 이전계획 본격화

기사승인 2023.03.13  14: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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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에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5천 올려, 내년께 후보지 등 구체화 전망

하남시가 종합운동장 이전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이전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기 때문이다.(사진은 종합운동장 모습)

시는 지난 14일 개회한 하남시의회 제319회 임시회에 ‘종합운동장 이전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 5천만 원을 제1회 추경에 올린 상태다.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사실상 이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종합운동자 이전과 관련 하남시는 올해 당초예산에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올렸으나 시의회가 세부적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로 삭감됐었다. 하지만 이후 주민 간담회나 인근 주민들의 여론 등을 검토, 시가 제시한 계획에 여야의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전계획에는 종합운동장이 미사강변도시 내 중요 요지에 있다 보니 야간이면 조명탑 불빛과 소음으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따랐다. 또한 향후 40~50만 도시 규모에는 협소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같은 이유로 외곽지 이전이 제기되고 있는 것.

시는 기본적으로 이전을 하더라도 최근 완성한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 등 시민들이 즐겨 애용하는 시설은 그대로 두고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테니스장 등을 옮기는 방향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번에 타당성용역비가 통과되면 용역에 앞서 전문인들로 구성된 TF팀을 구성, 여러 가지 사항들을 충분히 검토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기본적인 청사진을 담아 용역에 발주할 계획이다.

용역에서는 이전 법률적 검토를 거쳐 적정 후보지를 제시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용도변경과 현 부지의 토지매각 등 종합적인 검토에 따른 구체적인 사항들을 도출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이번 이전은 시민과의 충분한 내용을 공유 논의해서 종합운동장의 합리적 운영 방안을 찾을 예정이며, 올해 안에 용역을 발주하게 되면 내년께는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입장이다.

미사강변도시 아리수로 600에 조성 돼 있는 하남시종합운동장은 지난 2007년 5월 13만 6천여㎡(4만1,200여평) 규모로 조성된 시설로 하남도시공사가 관리하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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