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올해도 CCTV 49개소 186대 설치한다

기사승인 2023.05.20  15:15:12

공유
default_news_ad1

- 하남시 9억원 들여 시민 안전망 구축, AI카메라도 84대 신규 도입

하남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사회망 구축을 위해 올해 9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다목적 CCTV를 확충한다.(사진은 하남시 통합관제센터 모습/제공 하남시)

1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등 시민들 활동이 많은 곳과 생활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49개소에 186대의 CCTV를 신규로 설치한다. 이는 지난해 50개소 200여 대와 비슷한 규모며 2021년 25개소 109대와는 확대된 규모다.

이와 함께 하남시 통합관제센터에는 지난해 첫 도입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용 카메라를 구입해 범죄예방과 재난대비 등 관제센터 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한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에 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범죄·재난 등 비상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 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2억 9,284만 원을 들여 AI카메라 84대와 서버 2대, 소프트웨어 100개 및 기타시설을 갖춘다.

AI기능 관제시스템은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군집화하거나 분류, AI가 CCTV에 찍힌 영상을 분석해 사람·차량을 식별하고, 여러 대의 CCTV를 비교·분석해 대상의 동선과 위치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과거에는 상황 발생 시 관제요원들이 CCTV에 녹화된 화면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만큼 대상 확인에 장시간이 소요됐고, 모든 CCTV를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물리적인 기능의 어려움이 따랐다.

시는 오는 6월까지 AI기반 관제시스템 설치를 확대하고 하반기부터는 다목적 CCTV 신규설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AI기능 관제시스템은 민선8기 이현재 시장 공약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해 왔다. 그동안 다목적 CCTV가 주요 기능이었다면 인공지능 시스템을 기반으로 어린이와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기능으로 전환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시 관계자는 “CCTV 확충을 통해 사회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특히 관제센터에는 AI기능을 도입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센터 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에는 현재 총 694개소에 2830대의 CCTV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