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하남시 지역화폐 발행 초읽기

기사승인 2019.02.19  22:43:40

공유
default_news_ad1

- 청년배당·산후조리비 등 77억 원어치 4월말 첫 발행

하남시가 지역자본 유출을 최소화 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지역화폐 발행이 오는 4월 말 첫 발행에 들어간다.

시는 올해 첫 발행을 77억 원어치로 정하고, 올 초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의회를 통과, 본격 발행을 앞두고 있다.

지역화폐는 6%의 할인을 적용받게 돼 10만원 카드를 구매하게 되면 9만4천원에 구입할수 있어 구매자인 소비자와 공급자인 소상공인이 모두 혜택을 받도록 했으며, 하남시가 지정한 지역 업계에 통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용 업체는 이마트나 홈플러스, 백화점, 스타필드하남 등 대형 유통업체와 유흥·사행성 업소를 제외한 재래시장과 편의점, 일반 도소매, 지역상공 업체 누구나 통용되며 카드발행이 가능한 업체에 한하고 있다.

6% 할인은 현재 전통시장에서만 통용되는 온누리 상품권과 동일한 수준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하남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고 이용률 또한 높도록 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는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을 검토하고 있어 최대 10%까지 적용받을 수 있는 6%+α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올해 발행액 77억 원(정책발행+일반발행) 중 ▲정책발행에 약 40억 원을 배정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에 발행되도록 했다. 또 ▲일반발행은 37억 원 어치를 배정 일반시민이나 공무원, 기업인에게 발행한다.

시는 올해는 우선 카드형으로만 발행 카드를 취급하는 업소에 통용되도록 했으며 추후 종이형 화폐를 발행해 발행형태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지역화폐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지원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발행은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될 계획으로, 이용시민에게 많은 혜택이 있으며 더불어 지역 소상공 업체이용을 적극 권장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