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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5호선, 환승센터 도심에 구축

기사승인 2019.07.02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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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위례신사선도 하남 중심까지 연장토록 대중교통망 개선 추진

하남시에 들어오는 지하철 3호선과 지하철 5호선 환승센터를 원 도심 중심부에 구축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교산 신도시를 경유해 들어오는 지하철 3호선과 창우동까지 들어오는 지하철 5호선을 연계하기 위한 환승센터는 그동안 검단산 인근이나 그 밖의 지역 입지설이 분분했으나 하남시가 하남 원 도심 중심부근에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하남시에 따르면 김상호 시장은 지난 1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시는 향후 도시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하철 3호선과 5호선 환승센터를 도심에서 만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간 거론된 5호선 종점부근인 검단산 부근에 환승센터 구축 설을 일축한 발언이었다.

앞서 지난 6월 하남시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한 시의원의 시청인근 보다 검단산 부근에 환승센터 구축이 효율적이지 않느냐는 의견에 “검단산 환승역 의견이 나오긴 했으나 시의 계획은 시청 인근 원 도심에 건립하는 게 합당하다고 판단, 원 도심 적정부지에 설치계획하고 있다”고 시사했다.

이는 지하철5호선 하남연장 4곳 역 중 H4정류장(하남시청역/덕풍·신장)과 연계해 환승센터를 구축하겠다는 당초 계획과 같은 입장을 밝힌 부분이다.

또한 하남시는 위례신도시에 들어오는 위례신사선을 하남 중심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내용도 김 시장이 기자회견에서 함께 거론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사업으로, 위례신도시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면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제2기 신도시 핵심 교통정책이다.

이 같은 위례신사선을 하남 중심부근까지 끌어와 하남과 위례, 나아가 강남으로 이어지는 교통망을 구축하게 되면 하남에서 서울 중심권으로의 접근성이 한결 편리하게 돼 하남의 교통망 구축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위례신사선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지난해 10월 25일 민자 적격성조사를 통과하며 이날 최종 의결을 거쳐 민가투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하남시의 요청이 얼마만큼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질지는 향후 과제로 남겨지게 됐다.

한편 지하철5호선 하남연장 4곳 역명은 ▲H2 ‘미사역’▲H3 ‘하남풍산역’▲H4 ‘하남시청(덕풍․신장)역’▲H5 ‘하남검단산역’으로 정해졌으며, 위례신사선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과 위례신도시 14.8㎞를 잇는 11개 정거장이 들어서는 경전철 사업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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