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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추민규 도의원을 만나다

기사승인 2019.08.23  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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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회내에서는 왕성한 활동, 지역에서는 돈 잘 따오는 의원 평가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추민규 도의원(교육위원)은 지역 내에서는 도비 잘 따오는 일꾼으로, 의회에서는 젊은 세대답게 톡톡 튀는 의원으로 소문나 있다. 각종 조례 안이나 5분발의 등을 통해 늘 주목받는 의원으로 알려지며 특히 주민들로부터 감사패 또한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도의원 중 한명이다. 오늘은 그를 만나 그동안의 활동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본다.<편집자 주>

▮먼저 저희 하남타임즈 독자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 교육의 중심·백제의 중심, 하남의 아들 추민규, 더 멀리 보고 늘 겸손하게 참된 일꾼으로 열심히 뛰겠다. 지켜봐 달라. 지역구를 떠나서 하남 전체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고 있으며, 교육전문가답게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 하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자주 소통하고 공감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남은 임기동안 사소한 부분도 잘 해결하는 도의원다운 도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항상 하남타임즈 지역언론사를 통해서 얻는 정보와 이슈에 하남시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 드린다.

▮경기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셨는데 1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가?

△ 서두 인사에서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1년은 짧기도 하고 어쩌면 길게 느껴진 측면도 강하다. 그리고 짧은 시간 내에 도의회 교육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학생중심의 조례를 3개 제정했으며, 9월까진 남은 2개의 조례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늘 준비하는 의원, 공부하는 위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

또한 도의회 부대표로 집행부 활동에 전념하다 보니, 주민과의 스킨십이 짧았다. 이제는 많은 행사에 자주 얼굴을 보이고 민원상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 참고로 하남시 교육예산 및 시설 재정 확보에 많은 예산을 확보했고 가져왔다는 것은 밝히고 싶다. 또한 하남시 자원봉사단체 7군데 재정지원을 하는 등 교육 외에도 많은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도의회 상임위원회가 교육위인데 교육위원으로서 힘든 일은 없었나요?

△ 솔직한 표현이지만 권위의식(갑질)에서 비롯된 상호간 오해와 편견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정치는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는 것이라 생각된다. 누가 잘하고 못하고 입장에서 벗어나 무작정 갑질로 도배하려는 현장의 목소리와 학생의 불편사항을 접수받고 행동으로 옮기려는 집행부(교육위원)의 행동을 불신으로 몰아가는 등 불편한 부분들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경험을 통한 이해와 협력으로 지금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다른 예를 들면, 앞에선 감사하다고 표현하고, 뒤돌아서면 욕하는 등 지난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지 못한 분위기도 많았다. 그렇다고 마냥 부정적인 모습만은 아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의 주체인 학생과의 소통과 공감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그들과 대화를 통한 정책을 펼치는 중이다. 더 나아가 현장중심과 학교중심의 경기교육 실천을 통해서 재정을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주위에 들리는 소문으로는 본인의 공약 이행율이 높다고 하는 데 사실인가요?

△ 어떻게 보면 소문도 좋은 면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좋은 소문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지금도 가져본다. 겉으로 말로만 하는 정치는 이미 끝났다고 보면 된다. 지금의 정치는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인정을 받기 때문이다. 제 공약 15개 중 11개는 이미 끝냈다. 남은 4개는 도 예산을 비롯하여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최소 2∼3년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한다.

남은 공약으로는 ▴하남시 반려동물놀이공원 ▴하남시 대학 및 병원유치 ▴하남시 교육지원청 분리신설 ▴ 미사강변도시 신설학교 설치다. 거의 70% 이상 공약이행을 달성했다고 보면 되고, 지난 토론회를 통해서 과밀학급해소 부분은 하남시와 LH, 시교육청의 용역 발주를 통해서 초등 2개교, 중등 1개교 설치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반려동물놀이공원 설치는 얼마 전, TF팀을 구성했고, 점차적으로 공원 위치 설정이 끝나는 대로 경기도예산(특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

더 나아가 하남시교육지원청분리신설도 이미 준비위원회를 발족하였고, 도교육감과의 약속으로 하남시 교육지원청센터 분리로 잠정적 진행 중에 있다. 추후 분리신설준비위원회와 협의하여 추가적인 분리신설 진행에 대하여 세부적인 계획을 발표하겠다. 또 대학병원과 대학 유치는 기존 서울의 모 병원과 접촉을 이미 했으며, 다른 대안들도 모색하고 있다.

▮하반기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로 생각하고 있는 상임위가 있는지 대답해 줄 수 있나요?

△ 자칫 논란이 될 수 있는 질문이기에 우선적으로 제 소견부터 밝히겠다. 저는 교육전문가 출신이다. 또한 교육이라는 단어에 각인된 정치인이라고 보면 된다. 결론적으로 교육 관련한 상임위를 선호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좋다고 본다.

하지만 제 자신만을 위한 욕심은 금물이다. 하남지역의 여론과 필요성에 의한 지원이 필수적이어야 한다. 그래서 하남시가 필요로 하는 상임위 배정에 우선시 하겠다. 또한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교산신도시와 같은 젊은 층 유입이 많은 도시엔 교육의 필요성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늘 겸손하게 처신하고 열심히 뛰겠다.

▮요즘 경인일보와의 취임1주년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에 대한 언급을 했던 것으로 아는데, 생각의 변화는 없는지 묻고 싶은 데요?

△ 사실상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욕심을 내는 것이 국회의원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또 건방진 표현일지 몰라도, 아무나 도전할 수 있는 자리도 아니기 때문에 많은 숙고와 노력도 결부돼야 한다고 본다. 지난 경인일보와의 인터뷰는 우연히 커피를 먹자고 해서 만나게 됐고 자연스럽게 인터뷰가 진행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벌써 인터뷰 이후 많은 언론에서 총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하며 전화가 쇄도하고 있지만 초선 의원으로서 주민과의 약속을 먼저 이행하는 것이 급선무이고, 제 역할에 충실하게 도 예산 확보에 전념하고 싶은 게 지금의 솔직한 심정이다.

마음속으로는 총선에 대한 도전의 불씨는 남아 있겠지만 지금의 심정은 낙하산 후보가 아닌 현재의 하남 일꾼들이 상호간 경선을 통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게 제가 드릴 수 있는 마음가짐이 아닐까 한다.

▮끝으로 하남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 하남시 중학교 신입생에게 무상 교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었던 교육위원이다. 이러한 결과를 넘어서 내년에는 고1 신입생까지 무상 교복의 혜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무상교육 지원을 통해서 많은 역할을 했고, 더 나아가 하남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겉으로 보여 지는 모습보단 내면의 추민규를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겸손과 신의로서 더 노력하는 추민규가 되겠다. 또한 미사강변도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설립 꼭 이루겠다. 그리고 하남시민들이 소원하는 반려동물놀이공원도 최선을 다 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 현재 하남시교육지원청 지원센터 설립부분에도 큰 기여를 했는데 하남시청 내에 교육지원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 하겠다.

또한 많은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고,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곁에서 작은 힘이나마 될 수 있는 교육전문가 추민규를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하남시청 맞은편 경기도의회 하남지역상담소에서 매월 마지막 주 민원상담을 받고 있다. 언제든지 예약을 통해서 교육이나 기타 민원 해결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이에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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