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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노선 미사강변으로 연계 유력

기사승인 2020.08.25  15: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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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 강동과 공동유치 나서…강동 거치면 미사로 이어질 가능성 높아

김포~하남으로 추진 중인 GTX-D노선이 하남으로 이어지게 되면 최종 종착지는 미사강변도시가 될 공산이 큰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이 노선이 강남을 거쳐 강동을 경유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미사강변도시 쪽으로 연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5일 하남시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GTX-D노선 유치를 위해 하남시는 강동구와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4일 유치위원회를 발족 출범했다. 각 지자체 주민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주축으로 총 150명의 유치위원을 구성한 것.

이날 국회에서 강동구·하남시 주최의 ‘GTX-D신설 토론회 및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양 자치단체는 GTX-D노선 유치에 최선을 다하자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같은날 인천과 김포 국회의원들이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의원모임 출범식 및 간담회’를 갖고 강동·하남과의 공동의 목표를 위한 연대모임을 결성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협(부천시갑)·서영석(부천시정)·신동근(인천서구을)·김주영(김포시갑)·박상혁(김포시을)의원이 함께했다.

GTX-D노선은 국토부로부터 동서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열차로 계획되며 내년 4월 발표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김포~하남 라인의 노선이 현실화되는 것으로, 각 지자체는 물론 지역 정치인들이 사활을 걸고 유치에 나선 상태다.

수도권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A부터 C노선까지 추진되고 있지만 수도권 서부권은 GTX 노선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김포~하남 간 D라인이 최근 핫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GTX-D노선의 서부권 라인은 김포~검단~계양~부천 등 2·3기 신도시를 경유하는 안이 이들 국회의원로부터 제시되고 있으며, 동부권은 하남과 강동을 거치는 노선으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세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24일 토론회에서 하남시와 강동구는 과거부터 같은 생활권을 가진 금석지교의 인연으로 이어져 있고, 지하철5호선 개통과 9호선 조기개통 등을 위해 상생하고 현재까지 협력해 오고 있다며 GTX-D노선 신설은 수도권 전체의 교통난 해소에 화룡점정이 될 공동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GTX-D노선은 최종 종착지가 될 하남이 인근 강동과 공동유치에 나선만큼 최종 노선은 김포에서 출발해 서울을 거쳐 강동·하남으로 이어져 미사강변도시로 연계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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