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위례하남, 중소형 15억원대 바라보나

기사승인 2020.10.21  15:14:50

공유
default_news_ad1

- 하남과 비슷한 인근 성남 60㎡ 13억 원대 거래 1년전 비해 30% 올라

수도권 신도시지역을 위주로 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인 상승기류 속에 위례신도시 하남지역 아파트도 60㎡ 중소형의 경우 10억대를 넘어 15억대까지도 오를 수 있을지 입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위례신도시는 경기 하남·성남, 서울 송파 등 3개 지자체에 걸쳐 개발된 2기 신도시다. 서울과 경기권역의 도시들로 형성되다보니 각 지자체에 속한 아파트 가격이 많은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송파권 아파트가 전반적인 가격대에서 하남과 성남보다 20~30%정도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서울이라는 이점의 혜택을 많이 받고 있다. 물론 초기 분양가 또한 송파권 아파트가 비싸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에도 불구하고 위례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위례는 송파와 가까운 강남생활권이라는 장점에서 하남이나 성남지역 아파트 모두 가격상승에 주민들의 기대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위례 하남지역 주민들은 최근 수도권 아파트가격 상승기류에 편성, 60㎡ 전후 중소형의 경우 지난해 10억대 안팎의 가격대에서 최근 12~13억 원대까지 오른 금액으로 거래돼 인근 위례송파에 부럽지 않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근 위례성남의 경우 60㎡ 아파트가 지난달 중순 13억1000만원(9층)에 거래돼 예전부터 위례하남과 가격대가 비슷한 점을 감안 위례하남도 이제는 10억대를 훨씬 웃도는 시세를 반기고 있다. 같은 시기 위례송파의 경우는 비록 큰 평형대지만 112㎡이 20억원(19층)에 거래돼 주민들의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위례하남과 성남의 경우 올해 초 거래된 60㎡전후 아파트가 10억 원에 못 미쳤으나 지난달 기준 으로 약 30%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머잖아 15억 원대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파의 경우도 입주 5년 만에 분양가(3.3㎡당 1810만원)보다 두배 정도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위례신도시는 그동안 교통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불편함이 많았다는 인식이 강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8호선 연장과 위례신사선이 중점 추진되고 있어 교통망 구축이 자리를 잡을수록 아파트 가격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재 용역 등을 추진하며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위례신사선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에서 청담, 삼성, 송파를 거쳐 위례지구로 연결되는 총 14.8km의 도시철도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